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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대형 공모사업 부서 합동 현장점검 나서

박종우 거제시장,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 추진해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제시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 이어 공모사업 현장을 찾아 대형 시책사업 추진 현황을 하나하나 챙기는 모습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2일 관련 부서장 등 직원 20여 명과 함께 사등면 가조도 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 현장과 거제면 권역단위거점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가조도 복합문화센터는 지난 2019년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노을이 함께하는 영화같은 섬’을 테마로 전망대, 카페테리아, 루프탑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거제시는 지난해 말 거점시설 공사를 마무리 짓고 내부 인테리어 사업을 진행중이다.

 

거제면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전망대, 해안테마길, 해양힐링 협력공간인 ‘바다소리센터’, 주민들의 쉼터가 될 ‘바다소리광장’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거제시는 이번 현장점검으로 관련 부서장들이 현장에서 공모사업 진행상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해결방안 등을 논의해 대형 공모사업을 더욱 빈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대형 공모사업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추진해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도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고 부서간 협업을 독려하는 등 사업 추진현황을 꼼꼼히 챙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