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걷기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한 시민 걷기왕 선발대회에 1,720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체지방과 체중을 가장 많이 감량한 10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회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누적 걸음 수 120만보 이상을 달성한 시민을 대상으로 했으며, 사전 및 사후 인바디 측정을 통해 성과를 평가했다.
체지방량 3kg 이상 감량한 시민 50명과 체지방 및 체중 감량을 모두 달성한 51명을 포함하여 총 101명이 걷기왕으로 선정됐다.
참여 시민들은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순천시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비대면 걷기 미션을 수행했으며, 매월 걷기 챌린지, 노르딕 워킹교실, 다양한 걷기 행사 등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걷기왕으로 선정된 총 101명의 시민은 체중 428kg, 체지방 334kg을 감량했으며, 1등은 체중 14.2kg, 체지방 13.2kg을 감량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회복했다.
걷기왕 대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6개월 동안 매일 목표 걸음 수를 채우기 위해 더 많이 걷게 됐고, 생활 습관도 건강하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통해 건강을 회복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