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김천시체육회와 매일신문이 공동주최했으며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시의회,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의 후원으로 개최한 대회로 전국에서 마라톤을 사랑하는 내·외국인 3,000여 명이 참가했다.

또한, 김천시장 김충섭, 송언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경상북도의회 최병근, 조용진 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 코스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을 출발해, 강변공원 산책로를 지나 교동교에서 반환하는 5km 코스, 신음동 그린빌을 반환하는 10km 코스, 첫번째 반환점인 영남제일문을 거쳐 두번째 반환점 대광농산을 거쳐 들어오는 하프코스, 3개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안전을 위해 김천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새마을교통봉사단, 김천시체육회 등 110명을 도로 통제 및 안전관리 요원으로 투입하고, 김천소방서에서 구급대원과 구급차를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됐다.

또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입을 모아 김천 마라톤대회를 칭찬했다. 김천의 도심 환경에 감탄하며 코스도 완만하여 달리기 좋았고, 먹거리도 너무 풍부하다고 만족하면서 “내년에 또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천시장 김충섭은 “마라톤을 자기 자신과 싸움이라고 하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국에서 오신 여러분들이 김천의 정겨움을 느끼고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는 【하프 코스 남자부】 1위 송영준(01:11:08), 2위 Shadrack Muteri(01:11:13), 3위 이건희(01:12:44), 4위 이종현(01:12:56) 5위 김정열(01:14:44) 【여자부】 1위 류승화(01:19:01), 2위 정순연(01:20:54), 3위 이영아(01:27:24), 4위 손효진(01:28:05) 5위 이봉헌(01:32:20) 【10km 남자부】 1위 장성연(00:32:10), 2위 BedouretLuc(00:32:29), 3위 김대성(00:32:58), 4위 최병진(00:33:07), 5위 오현준(00:33:09) 【여자부】 1위 조한솔(00:36:20), 2위 정혜진(00:36:39), 3위 서점례(00:39:03), 4위 김은희(00:39:39), 5위 TeradaMina(00:40:04)가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