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신활력산단 첨단산업 기업 속속 유치.. 3개 기업 1900억원 투자협약

  • 등록 2024.12.23 13: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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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머티리얼즈(에너지저장장치), 지텍(반도체부품), 대경에이티(자동차부품 등) 고창투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에 국내 최고 에너지저장장치 소재기업을 비롯해 반도체 소재, 전기·전자부품 제조업체 3곳이 1900억원을 투자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분양 이후 잇따른 투자유치 성사로 고창신활력산단은 최첨단 산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23일 고창군도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손오공머티리얼즈, ㈜지텍, 대경에이티(주) 3개사와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최원식 손오공머티리얼즈 대표, 김규현 지텍 최고기술책임자(CTO), 유진열 대경에이티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키로 뜻을 모았다.

 

‘㈜손오공머티리얼즈’는 2025년 5월부터 2027년까지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미분양부지 9만8418.1㎡(2만9711평)에 1630억원을 투자해 160여명의 고용과 연간 2만5000톤의 탄산리튬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탄산리튬은 전기차(EV)와 전력저장시스템(ESS)의 핵심소재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전력반도체 소재 등을 생산하는 ‘㈜지텍’은 지난 2023년 6월 고창군과 투자협약 이후 이번 전북자치도와의 3자 협약을 통해 투자이행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

 

내년 1월 중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2026년 6월까지 총 210억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다.

 

전기·전자부품을 생산하는 ‘대경에이티㈜’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미분양부지 1만2716㎡(3846평)에 35억원 상당을 투자해 자동차 및 가전용 전기·전자부품, 첨단 스마트온실용 기자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고창사업장 준공시점이 2025년 5월을 목표로 하고 있어 내년 중 인력채용 등 가시적인 투자성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대기업인 삼성전자의 전북 투자에 이어 연이은 첨단기업들의 투자를 환영한다”며 “전북자치도에서 기업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고창군 입주기업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7년 사업개시를 목표로 하는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가칭 스마트물류센터)와 함께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신호탄으로 고창신활력산업단지가 완판 분양되도록 첨단ESG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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