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위촉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별 씨가 참석했다.

김별 씨는 앞으로 2년간 청주시 주요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면서 시를 대‧내외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별 씨는 청주시에 거주하며 엔터테인먼트 회사 AF STARZ와 댄스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 씨가 운영하고 있는 SNS(유튜브, 틱톡, 아프리카TV, 네이버TV, 인스타) 통합 구독자는 600만명이 넘는다.

특히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74만명에 달한다.

주요 콘텐츠인 ‘랜덤 댄스 버스킹’은 길거리에서 무작위로 재생되는 K팝 등 노래에 맞춰 누구나 함께 어울려 춤을 추는 내용이다.

1020세대 사이에서는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에서 댄스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댄스 버스킹을 진행해 K팝을 해외에 홍보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꾸준한 국내외 댄스 버스킹 활동으로 10대부터 부모 세대까지 아울러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춤추는곰돌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든든하다”며 “시민들께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많은 활약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로써 김별 씨를 포함해 현재 활동 중인 청주시 홍보대사는 총 10명이 됐다.

윤서령, 황윤성 등 가수 6명과 유명 유튜버 3명, MC 조영구가 활약하고 있다.

홍보대사들은 시 주요 축제‧행사에 직접 참여하거나 대내‧외 홍보, 강연, 기부 등을 진행하며 시정을 적극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