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40억 융자 지원…연 0.8% 초저금리

  • 등록 2025.02.07 08:10:37
크게보기

제조업 최대 3억원, 기타 도·소매업 최대 8천만원까지 0.8% 금리로 융자지원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연 4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달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양천구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규모는 총 40억 원으로, 제조업은 최대 3억 원, 도·소매업과 기타 업종은 최대 8천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조건이며, 특히 대출 금리를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수준인 0.8%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 적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재정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2월 3일) 기준 사업자등록 후 6개월 경과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무점포 소매업, 담배 도·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금융업 등 일부 업종과 공고일 기준 기 수혜업체(상환 중이거나 상환 후 1년 미경과)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14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납입 증명서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구청 일자리경제과 사무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체는 3월 말부터 우리은행 양천구청지점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 중소기업 육성기금은 지난 1993년 구 출연금 10억 원으로 처음 조성된 이래, 지난해까지 1,131개 업체에 750억여 원을 지원하며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기여해 온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리아 tnin@naver.com
Copyright @더뉴스인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제호 : 더뉴스인 등록번호: 경기 아 53650 등록일 : 2023-06-05

더뉴스인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더뉴스인. All rights reserved.

경기지사. 1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13 3층. 2. 경기도 광주5시 경안동138-7 3.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로 999번길85 4. 경기도 화성시 정조로 69 B동 5. 경기도 오산시 궐리사로 46번길14 6.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삼릉로 9 7. 경기도 양평군 여양2로1497-8. 전남지사 1. 전남 강진군 강진읍 평동리10 2.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57 전북지사 1.전북 부안군 행안면 안기길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