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동네 가까운 곳에서 치매 선별검진 받으세요"

  • 등록 2025.03.05 14:11:18
크게보기

치매 예방의 시작은 선별검진부터∼ 서대문구, 동별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진 시행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대문구는 오는 6월 말까지 관내 14개 모든 동에서 1∼3일씩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지남력(시간과 장소, 상황이나 환경 등을 올바로 인식하는 능력 指南力) ▲기억력 ▲주의력 ▲도형그리기 ▲수행기능 ▲언어기능 영역을 검사한다. 소요 시간은 약 15~20분이며 검사 결과는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울 선별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일명 ‘총명침’을 활용해 건강증진을 지원한다.

 

치매 선별검진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연희로 290)에서 신경심리검사와 신경과 전문의의 임상평가 등 치매 정밀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정밀검사에서 치매가 의심되면 혈액검사와 MRI 등의 감별검사를 위해 전문의료기관에 연계하고, 중위소득 140% 이하의 저소득층 주민에게는 검사비를 일부 지원한다.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치매 예방 및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연중 무료로 ‘치매 선별검진’을 실시해 치매 및 인지 저하 어르신을 조기 발견하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인지강화프로그램 지원 ▲치매환자 쉼터 운영 ▲조호(助護) 물품(환자를 돌보는 데 쓰는 물품) 제공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기에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만큼 동별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주리아 tnin@naver.com
Copyright @더뉴스인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제호 : 더뉴스인 등록번호: 경기 아 53650 등록일 : 2023-06-05

더뉴스인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더뉴스인. All rights reserved.

경기지사. 1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13 3층. 2. 경기도 광주5시 경안동138-7 3.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로 999번길85 4. 경기도 화성시 정조로 69 B동 5. 경기도 오산시 궐리사로 46번길14 6.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삼릉로 9 7. 경기도 양평군 여양2로1497-8. 전남지사 1. 전남 강진군 강진읍 평동리10 2.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57 전북지사 1.전북 부안군 행안면 안기길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