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 '대세' 관악S밸리 2.0 올해 행보는…기업 지원, 인프라 확대

  • 등록 2025.03.14 08: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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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인프라 확충, 기업 성장 지원 등 5대 분야 걸친 관악S밸리 2.0 종합계획 본격 실행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국내외 시장에서 ‘벤처창업의 요람’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온 관악구가 관악S밸리 2.0 마무리 단계에 돌입하며, 창업 생태계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

 

벤처창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하는 구는 올해 ▲창업 인프라 확충 ▲벤처창업기업 성장 지원 ▲관악S밸리 인지도 제고 ▲협력체계 구축 ▲제도적 지원 등 5대 분야에 걸친 관악S밸리 2.0 종합계획을 실행한다.

 

2024년 관악S밸리 입주기업의 총매출액은 5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고, 투자 유치액도 469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1월 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자치구 최초 2년 연속 참가해, 4개 기업이 5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 내 창업 인프라도 2개소 확충했다. 특히 낙성대동-서울대-대학동 일대가 ‘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선정되며 청년 창업과 기술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를 기반으로 관악S밸리는 올해 ‘글로벌 창업 혁신 허브’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먼저 오는 7월 구는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을 설립하고, 관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진흥원은 창업 초기부터 스케일업까지 기업 성장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창업자금 연계 등을 제공하며,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특정개발진흥지구 최종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도 순차적으로 추진하여,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기술 기반 창업기업이 집적된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기업들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에도 힘쓴다. 구는 향후 개최될 CES 2026에 참가해 다시 한번 관악S밸리 기업들의 혁신 제품과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모데이 등을 확대 실시해 국내외 투자자와 연계를 통한 기업 성장 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S밸리 2.0은 창업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직결되는 관악구 경제 정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관악S밸리 2.0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벤처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리아 tn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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