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등록 2025.03.17 15: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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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6공구 대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군산시는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군산시,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OCI SE 등 총 9개 기관·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6공구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각 기관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군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은 특화지역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OCI SE는 군산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공급할 전력과 열원을 생산하고 원가 절감을 위한 역할을 맡게 되며, 새만금개발공사는 분산에너지 사업자로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후 군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는 4월 중 산업부에 ‘전력수요 유치형 모델’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전력수요 유치형 모델’은 전력 자급률이 높은 비수도권 지역에 적합한 형태로, 기업에 전력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전력 직접 거래 특례가 적용된다.

 

군산시는 새만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서 생산된 전력과 열원을 새만금 국가산단에 공급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전기가 만들어지는 곳에서 전기를 쓰는 방식이다.

 

규제 특례 등도 활용해 입주기업들이 RE100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를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은 공모를 거쳐 올해 2분기 중 최종 결정된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 새만금 국가산단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만금이 탄소중립 및 친환경 에너지 선도 지역으로 성장하고 RE100 기업의 최적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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