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은평구는 은평구립도서관에서 오는 29일 토요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의 날 ‘두근두근, 쉼표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특별한 강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4차 산업 시대의 읽고, 쓰기, 디지털 문해력’을 주제로 4차산업 시대 부모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과학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꿈을 여는 상상 포룸 가상현실(VR)토론’을 주제로 가상현실 속에서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토론하며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초등학생 대상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별 행사로 도서관에서의 추억을 그림으로 남길 수 있는 캐리커쳐 부스와 페이스페인팅 체험 공간도 도서관 앞마당에서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패시브 체험 공간이 마련돼 ▲펠트로 만든 나만의 꽃다발 ▲알록달록 스마일 바람개비 만들기 ▲봄 피리 만들기 ▲자외선 비즈 키링 만들기 ▲디폼블록으로 만드는 봄의 모험 ▲자개 책갈피와 전통 자개함 만들기 등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연령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은평구립도서관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서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연신내역 3번 출구 스타벅스 인근 하나은행 연신내역금융센터 앞에서 출발하며,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올해 ‘두근두근, 쉼표데이!’는 매달 진행될 예정이며, 은평구립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두근두근, 쉼표데이!’는 과학, 예술, 봄 등 다양한 주제로 연결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했다”며 “지역 주민들이 이 행사를 통해 도서관을 더 가까이 느끼고 도서관이 가족 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