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업인 자녀 위한 ‘주말 긴급돌봄’ 운영… 농번기 돌봄 공백 막는다

  • 등록 2025.04.18 13:50:44
크게보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바쁜 농번기, 일손 걱정에 육아까지 짊어진 농업인들을 위해 충북 증평군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청년농업인 등 농업인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의파크 내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에서 긴급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긴급돌봄은 주말에도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업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일손이 필요한 만큼, 평일뿐 아니라 주말에도 농사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현실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농업인 부모들은 주말에도 아이를 안전하게 맡기고 일터로 나설 수 있게 됐다.

 

돌봄 대상은 6세부터 12세 아동 및 초등학생이며, 정원 20명 규모로 운영된다.

 

정원 외 아동이라도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유연하게 수용하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들은 전문 돌봄 인력의 지도 아래 창의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하루를 보내고, 부모들은 안심하고 농사일과 직장 업무에 몰두할 수 있다.

 

이재영 군수는 “농번기에는 하루하루가 귀중한 시기지만, 아이 돌봄 걱정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많다”며, “주말까지 이어지는 긴급돌봄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 가정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고, 앞으로도 농촌 가정의 생활 안정과 돌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도 토요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행복이가득한지역아동센터는 평일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긴급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Copyright @더뉴스인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제호 : 더뉴스인 등록번호: 경기 아 53650 등록일 : 2023-06-05

더뉴스인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더뉴스인. All rights reserved.

경기지사. 1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13 3층. 2. 경기도 광주5시 경안동138-7 3.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로 999번길85 4. 경기도 화성시 정조로 69 B동 5. 경기도 오산시 궐리사로 46번길14 6.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삼릉로 9 7. 경기도 양평군 여양2로1497-8. 전남지사 1. 전남 강진군 강진읍 평동리10 2.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57 전북지사 1.전북 부안군 행안면 안기길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