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자전거 여행 특화도시’ 페달 밟는다

  • 등록 2025.04.22 11: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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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만경강‧비비정 중심 코스 구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완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속가능한 여행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 17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8곳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완주군이 남원, 김제와 함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완주군은 ‘완주를 흐르다 – Ride the River, 완주’ 라는 프로젝트로 만경강과 비비정을 중심으로 삼례, 소양, 고산, 동상 4개 권역을 연결하는 테마형 자전거 코스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삼례역과 만경강 자전거길, 에코레일 연계 등 기존 교통·생태 자원을 활용해 접근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완주군은 ‘쉬어가삼례’ 거점 공간에 공유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하고, 자전거 여행객이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쉼터와 편의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봉동 노포 국수 맛집 탐방, 황톳길 체험, 로컬푸드를 활용한 미식 체험 등 4가지 라이딩 코스를 난이도별로 구성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자전거 코스는 경로마다 로컬푸드, 전통시장, 관광명소 등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흐르듯 천천히 완주를 여행하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자전거 여행 미션북, 코스 완주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함께 전개하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전거 여행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여행상품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그동안 자전거 관련 조례 제정, 공공보험 도입, 자전거도로 확충 등 기반 마련에 꾸준히 투자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그 성과를 관광과 경제 활성화로 극대화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탄소중립 시대, 자전거는 가장 자연스러운 친환경 여행 방식”이라며 “완주군이 이동과 쉼, 체험과 이야기가 공존하는 자전거 여행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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