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구립 은뜨락도서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은뜨락 랜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뜨락 랜드’는 가족이 소통하고 화합해 건강한 가족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내달 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이용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연, 체험행사, 독서 · 독후활동,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책 표지를 활용해 종이가방을 만드는 ‘책 표지의 변신’ ▲나만의 라켓을 만들고 공놀이하는 ‘재미 통통 공놀이’ 체험 활동 ▲ 전시된 책 속 그림을 보고 제목을 맞추는 ‘그림 읽기의 달인’ ▲어린이자료실 도서 3권 이상 대출자들을 위한 ‘추억의 뽑기판’ 등이 열린다.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사서와 가족을 주제로 한 도서를 읽고 독서·독후활동이 진행된다. 활동 내용은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폴더 거울 만들기 ‘내 마음을 보여줘’와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내 마음을 담아줘’다.
지역 주민을 위한 이벤트에는 가족사진 및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솜사탕 나눔 행사가 있다. 지역 주민 20가족을 대상으로 퍼포먼스 가족 힐링 벌룬쇼 공연이 열린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가정의 달 행사를 통해 가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가족이 더욱 하나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