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23일,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차전지 분야 전문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이차전지 산업 수요에 발맞춰 지역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차전지의 이론 수업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며,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견학과 취업 특강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 구조에 대한 이해는 물론, 직무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진흥원이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첨단 장비 인프라와 실습 기반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소재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포항이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지역 청소년들이 조기에 산업 실무 역량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와 협력하여 이차전지 전문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