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행복 체감형 공원 조성’ 본격 추진

  • 등록 2025.05.01 11: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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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억 원 투입 … 맨발산책로, 놀이시설, 그늘막 쉼터 등 확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원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원도심을 중심으로 ‘시민행복 체감형 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시비 10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24억 1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맨발산책로 확대, 어린이 놀이환경 개선·확충, 공원 그늘막 쉼터 구역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맨발산책로는 바쁜 도시 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시는 2023년 7월 제정된 ‘맨발걷기 활성화 조례’를 바탕으로 지난해까지 총 56개소의 맨발산책로를 조성했다.

 

향후 부평구 십정녹지 등 3개소에 신규 산책로를 설치하고, 계양구 이촌공원 등 10개소에는 세족장과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련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원도심 내 공원녹지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 놀이환경 개선 및 확충 사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평구 뫼골공원과 서구 새말공원 2곳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중구, 동구, 서구 지역 내 4개 공원에 대해 설계 및 시공을 포함한 시설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 수 있도록 하고,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공원에 지정되어 있는 20개소의 공원 그늘막 쉼터 구역을 생활권 공원 5개소에 추가로 지정해 시민들이 공원에서 피크닉이나 야외 활동을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미추홀구 아이그린공원에 그늘막 쉼터 구역(1,600㎡ 규모)을 새롭게 지정 완료했다.

 

특히, 하절기에는 어린이들의 이용이 많은 물놀이장 주변과 잔디광장 등에 그늘막 쉼터를 추가로 지정함으로써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시에 공원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신 시 도시균형국장은 “도시공원이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속 아늑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이용환경을 개선해 시민 맞춤형 공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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