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가탑사(주지 대현스님)는 지난 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부여군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500포(5,000kg)를 부여군에 기탁했다.
대현 주지스님은 “작은 정성이나마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관내 어려운 이웃에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불자들과 함께 뜻을 모으게 됐다”라며 기부의 이유를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매해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시는 주지스님과 신도들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주지스님과 신도님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탑사는 2016년 이후 매해 저소득층을 위해 나눔의 쌀을 부여군에 기탁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며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