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상길)는 지난 4월 30일, 긴급자원봉사단체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긴급자원봉사단 1차 간담회’ 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나주시에 위치한 전력거래소(KPX)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남도 내 16개 긴급자원봉사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긴급자원봉사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구성된 전라남도 소속 자원봉사 조직으로, 실제 재난 현장에서 활동 경험이 있는 최정예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규단체인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동부지부의 위촉식이 진행됐으며, 재난현장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전라남도 표창 수여식도 함께 마련되어 봉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간담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긴급자원봉사단의 역할과 운영 방향 안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재난봉사 활동 사례 공유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서의 밥차 지원 활동 사례 발표 ▲전력거래소 봉사활동 사례 등 실질적인 재난 대응 경험이 공유되었다.
김상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긴급자원봉사단의 역량을 더욱 결속하고 각 단체 간 협력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