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인천적십자병원(병원장 이정교)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와 인공신장실 투석 환자들을 대상으로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는 따뜻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병실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환자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된 것이다. 의료진은 병동과 인공신장실을 직접 찾아가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병동에 입원 중인 김현숙(72) 씨는 “병원에 있다 보니 오늘이 어버이날이라는 사실도 잊고 있었는데, 의료진이 이렇게 직접 찾아와 꽃과 선물까지 주셔서 큰 위로가 됐다”며 감동을 전했다.
이정교 병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환자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환자들의 건강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적십자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이 상시 근무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무릎 인공관절 클리닉과 인공신장실 등 전문 진료체계를 갖추고 지역 내 건강안전망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