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아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은 5월 8일(목),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과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의 교육 협력 ▲폭력예방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 ▲기타 업무 지원 및 상호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골자로 한다. 협약을 통해 서울시민 누구나 양질의 폭력예방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002년 설립 이래 서울시 출연기관으로서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시민과 공무원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과 피해자 중심의 폭력예방 및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삼화 원장은 “이번 협력이 우리 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교육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폭력 예방 역량을 높이는 데 양 기관이 함께 발맞춰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 교육을 체감하고, 예방 중심의 폭력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양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과 교육 콘텐츠 확산에 있어 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양성평등교육 및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 콘텐츠 개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