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1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이 산불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32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주거를 잃거나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긴급 생계비로 지원되며 피해 지역 복구 활동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최희선 위원장은 전달식에서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은 국민 건강은 물론, 사회적 위기에도 함께하는 조직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회장은 “보건의료노조에서 모아주신 성금은 피해 지역의 회복과 재건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구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지원 성금,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등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총 57백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