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아스가드 주식회사가 ‘2025 아세안 종합품목 무역사절단’에 참여해 베트남과 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에서 1:1 수출상담회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광주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KOTRA가 공동 주관했다.
아스가드 주식회사는 현지 바이어들에게 주력 제품인 일체형 스마트 안전모 ‘TUGU’를 소개하고, 동남아 산업현장에 특화된 안전 솔루션을 제시했다. TUGU는 충격센서, 온습도센서, 블랙박스, 자동 랜턴, 듀얼 무전기 등 스마트 기능을 통합한 산업용 보호장비로, 사고 예방부터 대응,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통합형 플랫폼이다.

아스가드 주식회사는 이번 2025 아세안 종합품목 무역사절단을 통해 현지 핵심 유통사인 THIEN NHAN TECHNICAL EQUIPMENT와 BAO NGHI GROUP JOINT STOCK COMPAN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베트남 산업안전 분야에서 각기 발전소, 교통 인프라, 해양 프로젝트 등에 보호장비를 납품해온 주요 업체다.
특히 THIEN NHAN사는 베트남 국영 전력공사(EVN)에 연간 80만~100만 개의 일본산 안전모를 납품하고 있으며, 한국 전압기 유지관리 솔루션 총판이기도 하다. BAO NGHI GROUP은 PPE 및 소방구조장비 수입·유통사로, 대형 인프라 수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아스가드 주식회사와 현지 파트너사들은 향후 ▲현지 인증 취득 ▲현장 실증 테스트 ▲기능 현지화 개발 ▲공동 마케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스가드 주식회사 김웅배 대표는 “베트남은 아세안 경제협력의 핵심 기지이며, 태국은 제조업 중심의 전략 시장으로 TUGU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 ‘현장의 안전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히고 “기술이 생명을 지킨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산업안전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가드는 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중동, 남미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