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등록 2025.05.26 19:11:04
크게보기

자체 예산 확보해 지난해 11월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동북권 광역교통망 확충의 핵심 전략으로, 오랜 기간 청량리에서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여겨져 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그간 동대문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뜻깊은 자리로, 지역 내 철도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전환점이 됐다.

 

해당 사업은 애초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타당성 조사에서 낮은 경제성으로 인해 추진이 어려웠으며, 한국철도공사에 요청한 증차 또한 무산되는 등 여러 난관에 직면해 왔다.

 

구는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자체 예산을 확보하고, 같은 해 11월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철로변 건축물 등 지장물 저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사업비 및 운영비 절감 전략 등 경제성 향상을 위한 핵심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동대문구 철도현안대응위원회 위원들도 참석해 주민과의 소통 및 정책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구는 오는 6월 용역이 최종 준공되면 조사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공식 제출하고 사업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의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가 수도권 동북부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사업에 드디어 청신호가 켜졌다.”라며 “앞으로도 후속 조치를 꼼꼼히 추진해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주리아 tnin@naver.com
Copyright @더뉴스인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제호 : 더뉴스인 등록번호: 경기 아 53650 등록일 : 2023-06-05

더뉴스인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더뉴스인. All rights reserved.

경기지사. 1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13 3층. 2. 경기도 광주5시 경안동138-7 3.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로 999번길85 4. 경기도 화성시 정조로 69 B동 5. 경기도 오산시 궐리사로 46번길14 6.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삼릉로 9 7. 경기도 양평군 여양2로1497-8. 전남지사 1. 전남 강진군 강진읍 평동리10 2.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57 전북지사 1.전북 부안군 행안면 안기길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