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서울시 최초 ‘자전거 문화센터’ 착공…자전거 친화도시 본격 추진

  • 등록 2025.06.13 06: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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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자전거 문화센터, 오는 26일 착공식… 2026년 7월 준공 예정
- VR체험관, 다목적 교육관 등 자전거 이용자도, 일반 주민도 맞춤형 체험
- 하반기 자전거 도시 정책 수립 용역 착수… 자전거 친화 도시 향해 씽씽~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핵심 거점시설인 "자전거 문화센터" 를 서울시 최초로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부터 전시, 체험, 교육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자전거 관련 콘텐츠를 제공해, 구민들이 자전거를 일상 속 친숙한 교통수단으로 받아들이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자전거 문화센터(이하 센터)는 중계동 504-8번지 당현천 변 310㎡ 부지에 들어서며, 1층 필로티 구조의 4층 건물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이색 자전거 및 미니어처 전시카페 △VR 체험관 △다목적 교육장 △옥상 쉼터 등이 조성되며, 향후 어린이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노원구는 지난해 수도권 지자체 중 유일하게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되며 친환경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자전거는 쉽고 재미있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구는 앞서 "자전거 친화도시 선포식 및 국제 심포지엄" 을 개최하고, ▲자전거 10분 도시 인프라 구축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 10% 달성 ▲환승역 거점 대규모 자전거 주차장 설치 등 ‘10대 비전’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번 센터 건립도 그 일환이다.

센터는 2022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수차례 행정 절차를 거쳐 올해 본격 착공에 돌입했으며,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과 자전거 친화도시 실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자전거도시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해, 자전거 도로 전수조사, 인프라 개선, 도로 네트워크 구축 등 구체적인 실행전략도 마련한다.

 

한편, 센터 착공식은 오는 6월 26일 건립 예정 부지에서 개최된다. 착공식에는 지역 주민, 자전거 관련 단체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착공 기념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서울시 최초의 자전거 문화센터가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며,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리아 tn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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