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체험 중심 인성·예술 교육 프로그램 본격 추진…‘서리컨’·‘치어리딩 챔피언십’ 등 운영

  • 등록 2025.06.16 06: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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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구청장,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며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공교육 안에서 체험과 참여를 통해 인성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프로그램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체육, 문화예술, 리더십 교육 등을 교과 외 시간에 제공하는 것으로, 6월부터 ‘서초 치어리딩 챔피언십’, ‘토요 키즈 도슨트 투어’,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서리컨)’ 등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서초구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서초 치어리딩 챔피언십’**은 치어리딩 활동에 협동과 배려, 팀워크를 함양하는 인성 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4개월간 주말마다 전문 치어리딩 교육을 받으며, 대학 치어리딩팀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탐색 기회도 갖는다. 교육 종료 후에는 오는 9월 챔피언십 경연대회가 개최되며, 우승팀은 서초 대표 음악축제 ‘서리풀페스티벌’ 본무대에 설 수 있는 특전을 얻게 된다. 참가 신청은 6월 19일까지 받는다.

 

또한, 문화예술 교육의 공교육화를 위한 **‘토요 키즈 도슨트 투어’**도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은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등에서 도슨트 해설과 함께 전시를 감상한다. 이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창작물은 화보집으로 제작돼 ‘서초책있는거리’ 행사에서 전시·판매되며, 수익금은 아프리카 가나의 교육교류 학교에 기부된다. 이 프로그램은 회당 75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6월부터 총 8회 운영된다.

 

미래사회 리더 양성을 위한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서리컨)’**도 여름방학 기간 중 개최된다. 서울대학교와 (사)한국인성교육협회가 공동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인성·리더십 교육에 기반해 ‘우리 삶의 중요한 판단, AI에게 맡겨도 될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운영되며, 전문가 강의, 토론, 팀 활동을 통해 AI 시대의 합리적 사고력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접수는 6월 12일부터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체험하고 참여하는 가운데 인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서초’라는 비전 아래,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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