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피겨스케이팅 강습 수요 증가와 장기 대기자 해소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성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피겨 Elite 강습반’을 새롭게 신설·운영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강습반은 피겨 초급 이상(급수 취득자) 실력을 갖춘 수강생을 대상으로, 중·상급 수준의 전문 기술 습득을 목표로 구성됐다. 기존 강습반에서 실력 차이로 어려움을 겪던 수강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피겨 강습을 기다려온 수요층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강습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총 정원은 20명이다. 신청은 오는 6월 15일(일) 오전 9시부터과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gcuc.or.kr)를 통해 선착순 대기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천시민에게는 우선 배정 혜택이 주어진다.
강습 내용은 피겨 1급 과제 수행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보다 심화된 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춘다. 강습료는 성인 49,000원, 청소년 39,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빙상장(☎02-500-1323, 132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Elite 강습반은 이용자 요구를 반영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의 실력 향상과 강습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안전성을 갖춘 고객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 피겨 급수 취득자를 위한 ‘엘리트 Bridge 강습반’을 운영해온 바 있으며, 이번 성인 대상 강습반 신설로 피겨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