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사상구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다르지만 다양하게, 꿈의 첫 시작! 2025 사상구 청소년 진로체험박람회’가 지난 13일 금요일 사상구청 야외광장 및 지하 1층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사상구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학력개발원이 주최하고 사상구진로교육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총 3,950명의 청소년,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다르지만 다양하게, 꿈의 첫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직업 체험 부스를 비롯해 센터 10주년 이벤트, 마술 공연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는 사상구청 조병길 구청장, 사상구의회 이종구의장, 부산YMCA 오문범 사무총장, 그리고 지역사회 청소년 유관기관의 내빈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학교 교육과정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동주중학교, 주례중학교, 부산조리고등학교, 부산항공고등학교에서 단체로 참여해 큰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들은 진로탐색 시간과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박람회를 방문했으며, 리플렛 활동 등을 병행하며 체계적인 진로 탐색 활동을 수행했다.
행사장에는 △전문직업인 △청소년유관기관 △이동버스 △SDGs △마을교육공동체 △대학 △창업 △신산업 등 40여 개의 직업 체험 부스에서는 실제 현직자들이 직접 직업 세계를 소개하며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이고 참여를 이끌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다채로운 직업 체험 기회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박람회에 모이신 전문가분들께서 활발한 소통을 통해 청소년들이 넓은 시각을 가지고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상구진로교육지원센터 김소영 센터장은 “진로체험박람회가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