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6월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대응을 위한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안전환경국장을 비롯한 시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해 부서별 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안전정책과, 지역경제과, 건축과, 주택과, 건설과, 도로관리과, 공원녹지과, 식품위생농업과, 상수도과, 하수도과 등 재난 대응과 직결된 실무 부서들이 참여해, △빗물받이 및 맨홀 정비 △하수관·배수로 준설 △인명피해 우려지역 집중 관리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주요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시는 특히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과 지하차도 인근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해 사전 점검과 정비를 강화해, 집중호우 시에도 신속한 배수가 가능하도록 안정적인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급경사지, 하천변,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지정·관리하고, 정기적인 예찰활동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남시는 재난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기상 특보 발효 단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와 철저한 대응으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하남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