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과사업비로 도비 180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재정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사업비는 경기도가 2025년부터 5년간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3,600억 원을 지원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확정된 2,400억 원 규모의 전략사업에 이어, 사업 추진 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로 배분된 1,200억 원 중 일부다. 가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높은 실행력을 인정받아 180억 원을 배정받게 됐다.

이로써 가평군은 지난해 확보한 전략사업비 400억 원을 포함해 2029년까지 총 580억 원의 도비를 지원받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가평군은 해당 예산을 기반으로 기존에 확정된 ▲가평통합취정수장 증설,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가평읍 주요 거점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초 인프라 확충, 지역 관광 활성화, 산업 육성 등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비 집행률과 공정 관리를 철저히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사업비 추가 확보는 가평군의 정책 추진력과 사업 성과에 대한 경기도의 긍정적인 평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