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시는 미취업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민간수행기관 8개소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 수행기관 공모는 지난 11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됐으며, 접수된 서류는 27일 장애인일자리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사업수행능력, 사업목표 및 목적의 적합성, 사업계획 타당성, 적절성 등 전반적인 수행 능력을 고려해 8개소를 최종 선정했
사업수행기관은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채용 및 직무 배치, 관리 등 장애인 일자리 전반적인 역할을 하게 되며, 사업수행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수행한다.
제주시는 내년도 장애인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83억 3천 6백만 원· 82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민간수행기관에서는 3개의 유형(복지일자리,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일자리 사업에 23억 9천 2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23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전문성을 갖춘 민간 수행기관들이 유형별 장애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직무 개발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