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귀농·귀촌인이 농촌에 살려면 100가지 이상 기술이 필요하다. 풀베기, 가지치기 같은 농사 기술은 물론이고 낫이나 칼 갈기, 아궁이에 불 때기, 짐 묶기 같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기술들이 끝이 없다. 어깨너머로 배우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스로 터득해 나가다 보면 답답하고, 잘 못 하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아찔한 안전사고에 노출되기도 한다. 하동군이 귀농·귀촌인이 겪는 답답함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남 최초로 생활기술 교육 깃발을 올렸다. “귀농·귀촌인 생활기술 교육-찐 하동주민 되기” 교육을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하루 8시간씩 진행했다. 교육에는 귀농·귀촌한 지 5년이 안 된 20대에서 70대까지 15명이 참여했다. 하동군이 생활기술 교육을 진행하게 된 것은 귀농·귀촌인들의 요구에서 시작됐다. 여러 귀농·귀촌인 모임과 다른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요청이 많았다. 이에 하동군 지역활력추진단은 전국의 생활기술 교육 현장을 탐방하여 하동군 실정에 맞는 교육프로그램과 강사진을 준비했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국토부를 비롯해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까지 총 8개 부처가 협업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남도에서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하동군이 유일하다. 이는 경상남도 균형발전단의 사전 컨설팅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주관 컨설팅, 관계자 간담회,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 등 다양한 선제적 대응의 결과로 해석된다.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를 최대 20억 원까지 확보하게 되며,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선택한 부처와의 연계사업도 지원된다. 하동군의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사람이 모이고(둥지) 일자리(모이)가 함께하는 지역민의 활력 공간 조성을 주제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옥종면 청룡리 일원에 총사업비 135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군은 지역 특화 자원인 딸기를 활용하는 한편 귀농·귀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20일 하동군 횡천면 소재 무진암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기금 4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종스님은 “지역의 미래는 인재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동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하승철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귀한 마음을 전해주신 무진암 원종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그려가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양호 이사장 또한 “무진암의 뜻깊은 나눔은 우리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라며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동군장학재단은 지역 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학 축하 장학금 지급, 해외문화 체험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기부 또한 그 뜻에 맞게 투명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20일, 하동군에 총 1천1백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전해졌다. 이날 부천시 부·울·경 향우회 류광열 회장이 5백만 원,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가 4백만 원, 경상남도 임업후계자협회가 2백만 원을 각각 전달하며 하동군의 산불 피해복구를 응원했다. 부천시 부·울·경 향우회는 애향심을 매개로 한 영남 출신의 친목 모임으로, 주로 경기 동부권의 부천시를 포함한 고양, 과천, 성남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류광열 회장은 “비록 고향은 하동이 아니지만 영남 출신으로서 아름다운 하동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에 동참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건사협 측에서는 이윤수 진주지회장, 김점규 통영지회장, 장도안 하동지회장이 군수 집무실을 찾았으며, 경남지회가 2백만 원, 진주지회와 하동지회가 각 1백만 원씩 기부했다. 이들은 건설기계관리볍령에 따라 개별연명사업자를 대표하는 단체로, 사회적 책무 이행 및 사업자의 권익 보호와 회원 상호 간 친목 도모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같은 날 부군수실을 찾은 임업후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은 지난 5월 20일, 지역 대표 브랜드 쌀 ‘하동섬진강쌀’의 일본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쌀 수출 확대에 나섰다. 이날 선적식은 하동군 금남면에 위치한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RPC에서 진행됐으며, 하승철 하동군수를 포함해 장주익 농협 하동군지부장과 경남도 이정곤 농정국장, 지역농협장, 경남농협 이상진 경제부 본부장, NH농협무역 김상길 사업전무 등 수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동섬진강쌀’은 하동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고품질 쌀로, 우수한 식감과 영양, 철저한 품질 관리로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18톤을 11개국에 수출한 바 있다. 이번 일본 수출은 세계적인 쌀 소비국인 일본에 하동쌀이 처음으로 진입한 사례로, 하동쌀의 국제 경쟁력을 상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저하와 정부의 공급 대응 미흡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리며 쌀값이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급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이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에서 공약이행이 가장 우수한 기초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27일까지 실시됐으며,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동군은 이 가운데 종합점수 87점 이상을 기록,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당당히 획득했다. 특히, 공약 이행률은 77.9%로 전국 평균보다 무려 24.85%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이는 선거 당시 약속한 총공약 68건 중 완료된 사업이 40건,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이 26건에 달하는 등 공약이행완료 분야와 2024년 목표달성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하동군은 공약 추진 과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군수 공약사항 관리 규칙을 제정하고 정기적인 주민평가단 운영, 평가 결과 공개, 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15일, 하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관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포함해 5년간 340억 원(국비 238억 원)의 대규모 정부 예산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농촌생활권 탈바꿈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날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삼희 하동 부군수를 비롯해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된 21개 지자체의 시장·군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해 6월 공모 이후 10개월간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대해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농식품부와 수시로 협의하며 개별사업의 계획을 조정, 구체화해 최종협약안을 도출해 낸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동군은 농촌 정주 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농촌 경제활력 제고 등 지역 주도의 통합적인 농촌 발전 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패키지로 지원해 하동군을 ‘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으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는 하동군의 ‘컴팩트 매력도시 3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최근 산불이 발생했던 하동군 옥종면의 이장들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연대를 실천했다. 하동은 13일 옥종면 이장협의회(회장 정대형)가 직접 산청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옥종면 역시 지난 산불로 마을 일부가 피해를 입고,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번 기부가 이뤄졌다. 전달식에는 정대형 옥종면 이장협의회장과 이정걸 옥종면장, 이승화 산청군수가 참석해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나눴다. 정대형 회장은 “우리 옥종면도 산불로 피해가 크지만, 이웃 산청군의 피해 소식을 듣고 그냥 있을 수 없었다”라며,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이웃의 도리라고 생각해 이장님들과 뜻을 모았다. 하루빨리 지역이 회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옥종면 이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성금은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12일, 이춘호 교육장을 포함한 경상남도 하동교육지원청 직원 148명이 하동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5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하동군수 집무실을 직접 찾은 이춘호 교육장은 “하동에서 미래를 꿈꾸는 소중한 아이들이 이웃의 아픔을 들여다볼 줄 아는 따뜻한 아이로 자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산불 피해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힘든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하동교육지원청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건강하고 안전한 생태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산불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산불로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세액공제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 6월 24일까지 기부자는 지방소득세 포함 최대 33%(천만 원 기부 시 약 336만 원 공제)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등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9일, 광양서울병원 임직원과 한국미래경제연구원의 이종우 책임연구원이 하동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하동군을 직접 찾은 서보라 원장은 “병원은 단지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삶의 터전 회복을 위해서도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종우 책임연구원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구하는 연구원으로서 재난지역의 빠른 회복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이번 기부로 함께 회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기부금을 직접 전달받은 이삼희 하동 부군수는 “이웃 지역 기업의 고향사랑기부는 우리 사회가 함께 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기부금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산불로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세액공제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 6월 24일까지 기부자는 지방소득세 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2일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 재정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7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하동군은 3월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같은 달 2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날 정송학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상임감사 등 관계자는 군수 집무실을 찾아 “재정지원금이 조속한 산불 피해복구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출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재해복구 재정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예기치 못한 재난을 한 건의 인명피해 없이 극복한 만큼, 이번 재정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피해복구 성금을 활용해 복구 또한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은 NH농협은행 하동군지부(지부장 장주익)가 9일 군청을 방문해 2024년도 제휴카드 사용에 따른 적립기금 8,215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립기금은 하동군이 지난해 사용한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공무원복지카드의 이용실적에 따라 일정 비율(0.1∼1.0%)을 적립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군 세입예산에 편성되어 주민복지 향상과 각종 보조사업 등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장주익 지부장은 “하동군 제휴카드 기금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동군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농협이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는 “매년 제휴카드 기금 적립은 물론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함께해 준 NH농협은행 하동군지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하동군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원주와 강릉, 경북 포항, 부산 일원에서 여성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 리더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함양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동시에, 회원 간 유대 강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첫날 뮤지엄 산과 테라로사 강릉본점 등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을 탐방하며 문화 감수성을 높였고, 이어진 역량강화 특강을 통해 여성 리더십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강릉 바다부채길 트레킹과 포항 스페이스워크 체험을 통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부산 해운대 요트투어, 동백섬, 현대미술관 탐방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반 확대와 공동체 의식 고양에 중점을 둔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행자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 리더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하동군 선수단(총감독 이종하)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군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하동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26개 종목, 임원 199명과 선수 422명이 참가해 우슈와 당구에서 1위, 사격·보디빌딩·궁도·파크골프에서 2위, 배구·검도·바둑·레슬링·수영 등 5개 종목에서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비록 입상하지 못한 종목에서도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었으며, 전 종목에 걸쳐 보여준 열정과 노력은 하동 체육의 저력을 입증하며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하동군과 군 체육회, 각 기관·사회단체, 재진주하동향우회(회장 추진만)는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훈련기간은 물론 대회 기간에도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하승철 군수는 “도민체전에서 값진 성과를 일군 선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확충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우수선수 육성과 군민의 건강한 삶을 뒷받침하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하동군에서 개최된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너 F야? 난 Tea야! Tea는 하동!’이라는 독창적인 슬로건 아래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전통 차(茶) 문화에 젊은 감성과 현대적 콘텐츠를 더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축제의 서막을 알린 개막식은 전통 취타대의 연주와 함께 내빈들의 행렬로 장엄하게 진행됐다. 이어진 ‘용기(龍氣)’ 퍼포먼스는 하동의 기상과 축제의 성공을 염원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개막식에서 상영된 주제 영상 ‘차의 무기’는 지난해 ‘차의 스승 이야기’에 이어 차 문화를 계승하고 세계 무대에서 누비는 젊은 2․3세대들의 활약상을 담아내며 하동야생차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다례 경연대회,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 티 블렌딩 대회가 개최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차 문화를 선보였다. 젊은 차인(茶人)들이 재해석한 찻자리와 다식 전시, 뉴욕 셰프가 만든 녹차 디저트와 브렌딩 음료, 프랑스인이 참여한 덖음차 체험 등은 하동 야생차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