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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기부자 표창 수여식 개최

- 30일, 구청 강당에서 우수기부자 56명에게 표창 수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지난 6월 30일 구청 강당에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우수기부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아끼지 않은 기부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지역사회 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표창 대상자는 고액 혹은 정기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56명으로, △서울특별시장 표창 1명 △구로구청장 표창 45명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10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강광원 구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표창장을 직접 수여하고,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성금 500만 원 이상 또는 성품 1,0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우수기부자 30명에게는 오는 7월 중 별도로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었고, 구로를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을 통해 당초 목표액 20억 원을 훌쩍 넘긴 46억 원(성금 8억 원, 성품 38억 원)을 모금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로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4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