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외식업 영업주, 기후위기 식단 실천 결의 대회 개최

음식물 쓰레기 감량 및 1회용품 줄이기로 지속 가능한 외식 문화 조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지회 달서구지부는 지난 27일 AW호텔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식단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외식업소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친환경적인 식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한 외식업 영업주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음식 유형에 맞는 반찬 가짓수 줄이기 ▲종이컵, 일회용 앞치마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공된 음식과 밑반찬 재사용 금지 ▲개인별 덜어 먹을 수 있는 빈 그릇 제공 등을 적극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달서구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해 9월 외식업 달서구지부와 ‘기후위기 식단 실천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초부터 기후위기 식단 실천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외식업소에 배포하고, 동영상을 제작해 SNS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실천 운동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외식업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외식 문화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