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 ‘남부 초등 학급경영 · 수업나눔 실천 사례 공모전’ 운영

학생과 함께하는 학급경영, 교육공동체와 동행하는 수업나눔 문화 확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남부 역점추진과제인 ‘따뜻한 마음으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남부 창의·인성교육’ 실현을 위해 ‘2025 남부 초등 학급경영 · 수업나눔 실천 사례 공모전’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습자 중심 학습 환경 조성을 통한 따뜻하고 행복한 학급 문화 정착과 교사들의 자발적 연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학급경영 부문에 33명, 수업나눔 부문에 82명(24팀), 총 115명의 관내 초등학교 교사들이 참여한다.

 

학급경영 부문은 개인 단위로 참여하며, 인성 및 생활교육 지도 사례, 가정-학교 연계 지도 사례 등 실천 가능한 다양한 인성교육 및 학급경영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부적응 학생 정서 지원, ▲안전교육 및 질서 지도, ▲학부모 소통 및 갈등 해결, ▲환경교육 및 생명존중교육, ▲독서교육을 통한 창의 인성 교육 등이 포함된다.

 

수업나눔 부문은 2~5인의 교사가 팀을 이루어 참여하며, ▲교-수-평-기 일체화, ▲개념기반 탐구중심의 학생주도수업, ▲AI 디지털 활용 수업 등 수업 실천을 위한 협업 사례와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교사들의 배움과 성장 내용을 공유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교육지원청의 수업지원장학과 연계하여 운영됨으로써 수업 중심의 현장 밀착 지원이 이루어진다.

 

오는 10월까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업 참관이나 면담 등 지원장학을 실시하고, 제출된 연구보고서를 심사하여 절대평가 기준을 충족한 참가자에게 교육장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 종료 후 우수사례 자료집 발간과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우수 사례가 관내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우수 사례는 대구교육포털과 교육지원청 누리집에 공개하여 많은 교사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공모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29일(화)에 관내 초등교사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효과적인 학급경영 사례와 수업나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공모전을 통한 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호 교육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모전에 대한 학교 현장의 뜨거운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학급경영과 수업 사례가 공유되어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과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연구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