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립도서관 야간 인문·특별프로그램‘달빛 도서관’운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 남구는 5월부터 남구립도서관에서 야간 인문‧특별프로그램인 ‘달빛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일 낮 시간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는 ‘달빛도서관’은 도서관에서 저녁 시간을 활용한 문화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천‧대명어울림도서관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별로 6회씩 운영하며, ‘가죽 책갈피 만들기’, ‘손바느질 북 커버 만들기’, ‘필사하기 좋은 날’등 특별 체험 프로그램과 ‘시원한 맥주 인문학’, ‘역사 속 인문학’등의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5월에는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이천어울림도서관에서 ‘가죽 책갈피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차후 프로그램의 일정은 향후 확정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이천어울림도서관 또는 대명어울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립도서관은 지난해부터 야간에 ‘길 위의 인문학’, ‘퇴근길 힐링 프로그램’등을 운영하여 주민의 문화생활을 다채롭게 꾸며왔으며, 올해도 다양한 주제와 콘텐츠로 구성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체험과 휴식이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간대에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야간 특별 프로그램에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해 마음의 휴식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