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4월 26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중구·동구 지역 초등학교 6학년 131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주도형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34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총 13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융합적 사고 및 공동체 역량을 중심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핵심 역량을 기르게 된다.
‘가족’을 주제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율원초등학교를 비롯한 8개 거점학교에서 주말마다 운영되며, 총 62시간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수업은 ▲삶 속 국어, ▲창의 수학, ▲놀이 영어, ▲코딩 기반 정보 수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프로젝트형 학습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 26일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개강식에서는 창의융합 프로그램 소개와 더불어 학생들이 서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활동이 진행되어 참가 학생들의 프로그램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5월 17일에는 대구과학고등학교에서 창의융합캠프가 열려 첨단 과학기기 체험과 시설 탐방 기회를 제공하며, 10월 25일에는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로캠프를 개최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의주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창의성, 협력 능력, 자기주도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