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소에서 구강 인형극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6월 9일로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구는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내 아이들의 구강보건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800여 명을 초청해 구강 뮤지컬 인형극 ‘공룡마을 충치 대소동!’을 선보인다. 공연은 내달 4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속 캐릭터 인형과 멋진 무대를 배경으로, 스스로 양치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감동적인 음악과 함께 공연된다.
또한 내달 9일 은평구청 1층 로비에서는 방문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상담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등을 알려주고, 칫솔과 불소 용액도 배부한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포스터 그리기 대회, 건치 아동 선발대회 등 다양한 구강 관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민과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구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인공지능 구강 검진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