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동·청소년 권리 향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지난 9일,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헌무)와 대전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의 권리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청소년에게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에 대한 인적·물적 지원 ▲아동권리교육 확산 협력 ▲가족돌봄청소년 대상 통합적 지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등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의 후원을 받아 4월부터 대전 지역 가족돌봄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가족돌봄청소년 통합지원사업’에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연계기관으로 참여시킨다. 이에 따라 심리상담이 필요한 가족돌봄청소년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빈곤과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의 보호 및 권리 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위기 아동·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맞춤형 상담복지 서비스 제공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심혜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장은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 지역 아동·청소년의 권리 향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헌무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약은 위기 아동·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상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심리·정서적 통합지원 강화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