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성군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어린이 감염병 예방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계절성 감염병 증가와 감염병 위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어린이집 및 병설유치원 원생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감염병 예방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안전교실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되어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계절별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포함하여 ▲올바른 손씻기 방법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현장 방문 체험식 교육이다.
또한,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력하여 제작한 감염병 예방 학습지를 활용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학습하는 비대면 교육도 진행된다.
의성군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과 연계해 초·중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14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다빈도 발생 감염병(수두, 백일해 등) 예방관리 교육을 시행하고, 감염병 예방 소식지를 가정에 배부하여 가정 내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어릴 때부터 감염병 예방 습관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어린이 감염병 예방 안전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능력을 키우고, 가정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