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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미션,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 획득… AI 기반 전자팩스 기술력 인정받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AI 전자팩스 전문기업 지미션(대표이사 한준섭)은 지난 4월 자사의 ‘AI FAX’ 기술이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미션은 2002년부터 전자팩스 사업을 이어온 전문 기업으로, 2020년 AI 기반 웹팩스 솔루션 ‘AI FAX’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수신된 팩스 문서의 텍스트를 자동 추출하고, 개인정보를 마스킹하는 AI OCR(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이다.

 

환경부의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 및 자원 절약,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입증된 기술에 부여된다. 지미션의 ‘AI FAX’는 팩스 송수신의 디지털화를 통해 전력 소비를 크게 줄였다는 점에서 친환경 기술로 평가받았으며, 비정형 문서에서 주요 데이터를 자동 추출하고 민감 정보를 가려내는 AI 기술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미션에 따르면 ‘AI FAX’ 도입 시 기존 복합기 대비 약 84%의 전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대량 문서 송수신 환경에서는 월 수십만 장의 종이 절약도 가능해 탄소 저감과 ESG 경영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

 

한준섭 대표는 “이번 녹색기술 인증은 ‘AI FAX’의 친환경성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현재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문서 요약 및 검색 기능을 강화한 ‘GEN AI FAX’로의 고도화를 진행 중이며, 인증을 발판 삼아 국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