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개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마무리하고, 6월 16일 자로 '구미시 지구단위계획(재정비)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했다. 이번 재정비는 2024년 2월부터 진행된 용역을 바탕으로 주민 공람공고,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주요 목적은 과도한 용도 규제를 완화하고, 주민 민원을 해소하는 동시에 개발 활성화를 유도하는 데 있다. 재정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주거·근린생활시설(근생) 비율 완화 △일몰제로 실효된 도시계획시설의 도로 연결 △타법령에 따른 계획 변경사항 반영 △주변 개발과 연계한 기반시설 조정 등이다. 특히 죽장지구를 포함한 17개 미개발지구의 단독주택용지에서 주거·근생비율 규정을 전면 폐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개발 여건의 틀을 마련했다. 단, 교리2지구는 기존 6:4 비율에서 5:5로 완화됐다. 이와 함께 일몰제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실효로 단절됐던 도로들도 이번 재정비를 통해 연결돼, 지역 주민의 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료 대란 속에서도 구미에서는 24시간 아이를 진료하고, 산업재해 근로자는 집 가까운 곳에서 공단 직영 전문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밤 중에도 문 연 약국이 있고, 노년기 치매 걱정도 덜 수 있다. 구미시가 신생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촘촘한 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하며,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선도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생명의 시작을 지키는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구미시는 2024년 3월, 경북 유일의 신생아 전문치료시설인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개소했다. 8병상 규모의 집중치료실과 24시간 분만 시스템을 갖춰, 지금까지 총 284명의 신생아가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43%는 다른 지역 출신으로, 센터는 구미를 넘어 도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경북 서부권의 신생아 의료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24시간 소아 진료…심야 약국도 운영 소아과 병상 축소와 전문의 부족이 전국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구미시는 도내 유일의 2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6월 12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산재 재활치료 공공의료기관인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 개소식을 열고, 산재 근로자를 위한 공공재활의료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강명구 국회의원,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도·시의원, 노동계·의료계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구미 외래재활센터는 인동가산로 14, 6층에 총 1,081㎡(약 327평) 규모로 조성됐다. 총 33억 원의 국비가 투입됐으며, 재활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4월 2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향후 진료과목과 인력은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는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미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대도시에 집중돼 있던 산재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방으로 확산하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구미시는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2025년 선정)’을 추진 중이며, 이에 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지난 9일 구미시종합비즈니스센터 중회의실에서 사회공헌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제1회‘사회공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나는 기업사회복지사이다’의 저자 신영철 (주)S-oil CSR책임매니저가 강연자로 나서 기업사회공헌의 현장중심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교육에는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구미문화재단, 구미도시공사,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 및 10여 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이 참여했다. 신영철 매니저는 17년간 기업 사회공헌 현장에서 쌓아온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실무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사회공헌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실천”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공공과 민간의 상생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사회공헌센터는 사회공헌컨퍼런스, 사회공헌문화주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청년의 지역 정착과 중소기업의 인력 안정화를 위해 ‘청년일자리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자를 6월 9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급증하는 청년 유출 문제 해결과 지역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안정 확보를 위해 추진하며, 구미시 소재 중소기업에 2년 이상 근속한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20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9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이면서, 중소기업에 2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로 신청일 기준 직전 3개월간 월 급여의 평균이 최저임금(2,096,270원)이상 기준중위소득 180%(4,305,623원)이고, 청년내일채움공제, 경북 청년애꿈 수당,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등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지원금을 수령한 자는 제외된다. 근속장려금 지급은 구미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지급되며, 최초 선발 시 100만원을 지급하고, 6개월 후 계속근무 및 구미시 주민등록 여부를 확인하여 추가로 10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3주간이며, 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미시가 관내 직업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인 '지‧산‧학 희망더하기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구미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정식 채용까지 연계하는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 사업이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관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1기 참여자는 구미전자공고와 금오공고 3학년 재학생 10명으로, 구미를 대표하는 방위산업체인 한화시스템의 1차 전형을 통과해 6월 4일부터 직무교육을 시작했다. 교육 수료 후 6월 중순부터는 3개월간의 현장실습이 이어지며, 오는 9월 정식 채용 절차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올해 구미시는 총 40명의 직업계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1기를 제외한 나머지 30명도 참여 기업과의 매칭 절차를 진행 중이며, 동일한 방식으로 직무교육-현장실습-채용의 단계를 밟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직무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6월 6일 오전 9시 57분, 선산읍 비봉산에 위치한 선산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추모하기 위해 열린 추념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구자근, 강명구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박교상 의장, 기관ㆍ단체장, 도ㆍ시의원,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6일 오전 10시 정각 전국동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묵념, 조총 발사, 헌화 및 분향, 김장호 시장의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악대부와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이 함께 참여하여 행사에 경건함을 더했으며, 참전유공자의 손녀가 유족 대표로 추모 헌시를 낭독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ㆍ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조국을 지켜내신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오늘의 번영이 있는 것”이라며, "그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구미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의 거룩한 책무임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6월 5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윤상훈 (주)화인디앤씨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경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구미시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김은주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 대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구미시 13호이자 경북 17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가입 후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 원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윤 대표는 현재 (주)화인디앤씨 대표이자 (주)대송텍 대표로, 구미시 체육회장, 구미상공회의소 부회장,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해왔다. 지난해에는 구미시 장학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윤상훈 대표는 “의미 있는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구미에코랜드 일원에서‘구미에코랜드 어린이 숲&항공 과학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7일 오후 1시 20분, 구미에코랜드 특설무대에서 에코그린합창단의 환경음악 공연과 벌룬마술 등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숲&항공 과학체험전’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연 생태를 체험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구미에코랜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지구야 사랑해(LED 무드등 만들기) ▲지구온난화 시계 만들기 ▲기후행동 짝 찾기 등 환경 중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항공·과학 분야 체험도 준비돼 있다. ▲항공 페이퍼 팝 만들기 ▲SW코딩 로봇 체험 ▲스마트팩토리 코딩 체험 등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조작하는 과정을 통해 첨단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보물찾기, 활쏘기, 딱지치기,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미문화재단은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거리공연 ‘낭만 잇-는 거리로’를 개최한다. 문화의 문턱을 낮추고 거리라는 열린 공간을 통해 예술이 스며드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은 6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지산샛강생태공원(구미시 대평길 67), ▲금오산 배꼽마당(구미시 남통동 182) 두 곳에서 개최되며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도심 속 생태휴식처이자 산책과 여가 공간으로 시민의 사랑받고 있으며 금오산 배꼽마당은 등산로 초입에 위치한 상징적 장소로 일상의 쉼터이자 만남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해당 장소에 위치한 야외공연장은 지역 공연 문화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25년 3월부터 구미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무대를 계기로 활기차고 품격 있는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낭만 잇-는 거리로’ 공연은 클래식, 퓨전, 재즈, 국악 등 장르별 대표 연주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1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개장 2주년을 맞아,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우리농산물 특판’고객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꾸준히 이용해 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로컬푸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한우‧한돈, 우리밀 제품, 계란, 수박, 멜론 등은 품목별로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행사장은 ▲이벤트존 ▲체험존 ▲홍보존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자연스러운 동선을 따라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다.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은 2023년 4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약 98억 원의 누적 매출, 출하농가 450호 이상, 소비자회원 1만 5천여 명, 누적 고객 50만 명을 기록하며, 도농 상생을 실현하는 지역 농산물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직매장에서 발생한 매출의 약 90%가 출하농가에 직접 환원되는 구조로 운영되며, 생산자 중심의 공공성 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5월 31일 저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3개국에서 온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우상혁 선수가 2m29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 아시아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남자 400미터 계주 결승에서는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이준혁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38초 49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아선수권 역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구미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육상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5일간 누적 8만 명의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구미 전역은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대형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 화려한 개회, 시민과 함께한 축제 5월 27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드론쇼, 불꽃놀이, AR 퍼포먼스 등 역대급 연출로 환호를 이끌었다. ‘아시안 푸드 페스타’를 비롯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는 5월 29일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에서 로컬푸드직매장 출하자 사회공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로컬푸드를 통해 형성된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를 지역사회 공익활동과 연결하고, 출하농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로컬푸드직매장 출하자인‘착한영광버섯마을’의 손광식 대표가 지역 장학금 조성을 위해 200만원을 기부했다. 손광식 대표(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출하자협의회장)는 “그동안 지역 소비자들의 큰 사랑 덕분에 농업을 지속 할 수 있었고, 이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착한 농업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가 지역을 돕는 순환구조의 출발점이 됐으며, 출하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출하농가의 기부릴레이 의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과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는 출하농가와 함께 성과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5월 27일부터 5일간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아시아 40여 개국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구미라면관’과 ‘구미시 관광홍보관’은 K-푸드 열풍과 지역 정체성을 결합한 복합 홍보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라면관’의 중심에는 K-푸드를 대표하는 ‘농심라면’이 있다. 현장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서는 신라면, 신라면툼바, 짜파게티, 너구리 등 4종의 라면을 당일 갓 튀겨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한 라면은 셀프 시식코너에서 즉석으로 맛볼 수 있어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젓가락질에 서툰 필리핀 육상 선수를 자원봉사자가 도우며 함께 웃는 모습은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따뜻한 인상을 남겼다. 함께 운영 중인 ‘구미시 관광홍보관’에서는 관광 굿즈 팝업스토어와 SNS 연계 룰렛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관람객이 ‘구미라면축제’ 및 ‘구미 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구미 관광 기념품과 갓 튀긴 라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구미시가 ‘산업’에 ‘문화’를 더한 새로운 도시 비전을 본격화했다. 시는 5월 29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2025 문화선도산단 출범식’에서 산업단지의 공간 혁신과 문화 융합을 통해 청년이 모이고 지역이 살아나는 미래형 산업단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출범식은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고, 구미시를 비롯해 창원특례시, 완주군이 문화선도산단 지자체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포함해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국토부 국토정책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디자인진흥원, 국토연구원, 지역문화진흥원 등 전담기관이 참석해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날 세 지자체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문화진흥원, 국토연구원 등 전담기관과 협약을 맺고 ▲정책 수립 ▲예산 확보 ▲인프라 조성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에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중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국토연구원은 산단 내 랜드마크 조성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은 산단 내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적인 역량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