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건물의 정화조, 지하공간 등에 서식하는 겨울철 모기와 유충을 제거해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자 복합건물, 아파트, 시장, 유수지 등 100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모기 유충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모기 유충 구제는 적은 비용으로 모기 발생을 사전에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겨울철 모기 유충 1마리 구제 시 여름철 모기 500마리 퇴치 이상의 구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난방 여건 개선 등으로 건물 지하층에 숨어 번식하는 겨울철 모기 성충이 초봄부터 활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겨울철 모기 방역은 그 중요성이 한층 커졌다. 이에 구는 아파트, 복합건물 등 200인조 이상의 정화조 및 집수정을 가진 대형건물 100개소에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투입하여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동절기 모기 유충 구제 작업은 내년 3월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대상시설을 방역기동반이 직접 방문하여 모기유충 서식 여부를 파악하고, 모기 성충과 유충이 많이 발견되는 지하 공간, 정화조, 집수정 등에 유충 구제 약품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품 투여 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의회는 14일, 제31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양천구 세입·세출 예산안을 확정하며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건 상정에 앞서 옥동준, 임정옥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옥동준 의원은 집행부와 구의회 간의 소통 부족과 갈등을 지적하며, 구민을 위한 치열한 고민과 협력적인 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임정옥 의원은 공무원의 품위유지 의무와 관련하여 집행부에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과 그 결과에 따른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한편, 2025년도 양천구 세입․세출 예산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총 9,943억 원(일반회계 9,649억 원, 특별회계 294억 원) 규모로, 지난 9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깊은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으며, 양천구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윤인숙 의장은 "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면밀하게 살피며 수고해 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첨지류 등의 제거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자 ‘2025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이달 31일까지 감시단 5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한 구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자체정비를 통한 효과적인 불법광고물 수거와 함께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감시단 참여자에게는 제출한 수거 실적에 따라 월 200만 원 이내의 범위에서 보상금을 지급한다. 벽보·유해명함 등 첨지류는 100매당 2~5천 원, 일반현수막은 1장당 2천 원, 족자형 현수막은 1천 원, 스티커는 1장당 200원을 지급한다. 단, 벽보·명함·전단 등 첨지류만 수거할 경우 월 50만 원 이내의 범위에서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20세 이상 양천구민 중 날짜와 시간이 표시되는 카메라로 촬영이 가능하고 한글 또는 워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동별 3명씩 총 54명이며, 참여를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도심 속 숲길과 공원을 산책하며 건강증진과 탄소중립을 한번에 실천하는 스탬프 투어 ‘양천둘레길에 그린(Green) 발자국’을 ‘신정산둘레길’과 ‘양천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둘레길에 그린(Green) 발자국’은 둘레길 산책 시 특정지점에 표출되는 기후·환경, 양천구 생태 등에 대한 문제를 맞혀가며 도장 25개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환경보전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과 운동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참여방법은 신정산둘레길과 양천공원 곳곳에 설치된 큐알(QR) 코드를 휴대폰으로 인식해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된다.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신정산둘레길’ 프로그램은 기후 환경 문제를 담은 ‘환경 코스’와 양천구 생태 관련 문제를 담은 ‘생태 코스’ 2가지 형식으로, 참여자는 프로그램별 25곳의 체크인 장소에서 문제를 맞추고, 선택한 체험을 성공하면 다른 게임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안내 보드에 전체 코스를 표시해 참여자들이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알 수 있도록 했다. ‘양천공원’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에코티어링(ecology+orienteering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치매관리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기반 치매관리사업을 운영한 결과, ‘2024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 수행 내용 전반에 걸쳐 정량 및 정성 지표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련 예방사업, 인식개선, 조기검진, 등록관리, 치료비 지원, 지역자원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매 극복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양천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7.4%를 차지하며 그 중 치매 환자는 약 9%로 그 비중이 매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천구는 급속한 고령화와 치매환자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치매조기검진사업 ▲예방 및 인식개선사업 ▲등록관리사업 ▲저소득층 의료비지원사업 ▲치매안심마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2008년 센터 개소 이후 약 11만 건의 인지선별검사와 2만 5천여 건의 진단검사를 시행해 구민들의 치매 조기 발견에 기여하고 있으며, 18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천구는 지하철 9호선 염창역 인근 목동 523번지 일대가최고 24층 411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탄생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에 대해 오는 13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염창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목2동 523 일대의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편의시설과 생활SOC를 확충하기 위한 고밀복합개발 사업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공공시행자로 한다. 해당 지역은 9호선 급행역인 염창역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저층 노후 주거지로 인해 도시환경 개선과 역세권 기능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0년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올해 4월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523번지 일대 1만 2,382㎡ 규모의 노후 저층지는 용적률 330%를 적용해 지하 3층~최고 24층 높이의 10개동 411세대(분양 305세대, 임대 106세대) 아파트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의 ‘역세권 활성화사업 운영기준’에 따라 용도지역이 제2종일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천구는 겨울방학 기간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식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1,40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아동급식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 급식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보호자의 부재, 질병, 경제적 사정 등을 이유로 가정 내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이며, 내년 2월까지 학교별 방학 기간에 따라 지원한다. 대상 아동은 지원 기간 동안 꿈나무카드로 일반음식점(아동급식 가맹점)을 이용하거나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등을 통해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동별 결식 사유에 따라 최대 3식까지 지원한다. 구는 내년 1월부터 결식우려아동 급식단가를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이번 인상은 올해 2월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높은 외식물가로 인해 아동이 양질의 식사를 하기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보다 나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아동급식단가가 인상되면서 꿈나무카드(아동급식카드) 1일 한도액 또한 27,000원에서 28,500원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천구는 겨울철 한파 속 야외 구직활동을 하는 건설 일용근로자의 열악한 구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4개월 간 신정네거리역 2번 출구 인근과 신월3동 우체국 앞 2곳에 ‘겨울철 새벽일자리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건설일용근로자들이 많이 모여 새벽인력시장이 자생적으로 형성된 신정네거리역 2번 출구 인근과 신월3동 우체국 앞 2곳에 설치됐다. 쉼터 운영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새벽 4시 반부터 6시 반까지 2시간으로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구는 각 쉼터에 한파를 막아줄 이동식 난방기와 천막을 설치하고, 쉼터별 안전관리와 질서유지, 운영 등을 전담할 쉼터관리원 2명을 배치했다. 추운 겨울 인력시장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건설일용근로자를 위해 핫팩 등 난방용품도 제공한다. 구는 취약한 구직 환경에 노출된 근로자를 위해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협력하여 2009년부터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 새벽일자리 쉼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용자의 편의 도모를 위해 수시로 건의 사항 등을 파악해 쉼터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천구의회는 9일 오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개회하고,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예결위는 곽고은 위원장과 정택진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예결위 위원으로 공기환, 김광성, 옥동준, 유영주, 이재웅, 임준희, 최혜숙 의원이 함께 참여한다. 2025년도 예산안은 총 9,943억 원으로, 올해 대비 6.6%가 늘어난 규모다. 예결위는 각 상임위원회를 거친 예산안에 대해 12일까지 4일 간 심사를 진행하며,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곽고은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구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심사할 계획이다.”라며 “양천구의회는 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심도 깊게 검토하여 예산이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결위 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12일 계수조정을 거쳐 오는 1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천구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6일 오전 호주 Hillcrest Christian College, SL 에듀케이션(주)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내년 3월부터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3개소에서 글로벌 공동수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공동수업에 함께하는 Hillcrest Christian College는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지역의 명문 교육기관으로, 혁신적이고 수준높은 학습환경을 자랑한다. 이번 협약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AI 및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혁신적인 글로벌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학생들이 세계적 보편성과 지역적 특수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국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양국의 문화와 역사 등을 주제로 국제 공동 화상수업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디지털 기기와 시선 추적 AI 기술 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개인별 맞춤 평가와 학습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국제공동학습을 통해 다른 국가의 학생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천구는 어르신 및 취업 취약계층의 소득 보전과 사회 참여를 통한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동행일자리’ 모집 인원을 확대하여 3,850여 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올해 대비 144개 증가한 3,451개 일자리를 마련해 ‘2025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오는 13일까지 참여 어르신을 모집한다. 구는 어르신들의 경력·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익활동(공익형) 일자리’를 4%, ‘역량활용(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7%, ‘공동체사업단(시장형) 일자리’는 4% 늘렸다. 유형별로는 ▲노인공익활동사업 2,576명 ▲노인역량활용사업(사회서비스형) 587명 ▲공동체사업단(시장형) 218명 ▲취업지원 70명을 모집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직역연금(공무원, 군인 등) 수급자가 대상이며, 동 주민센터 주변 환경정리, 경로당 중식도우미,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등 공공시설 봉사 일자리에 배치된다. 특히 ‘경로당 중식도우미’의 경우 선순위 대기자가 없을 경우 60세 이상도 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천구는 늦은 밤 귀가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보다 철저히 지키고자 주택가 골목, 어두운 이면도로 등 안전 취약구역을 중심으로 도로 표지병(바닥조명)을 확대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도로 표지병은 일몰이나 우천 등으로 주위 밝기가 일정 조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발광하는 ‘바닥조명 장치’로, 야간에 시인성이 뛰어나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자연적 감시 효과를 통해 범죄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범죄예방 안심마을 환경 구축 사업’과 연계해 좁고 어두운 골목을 중심으로 도로 표지병 설치를 추진, 이번에 53개의 표지병을 새로 설치하고 시인성이 약한 조명 19개는 교체하면서 총 411개의 표지병으로 골목길 곳곳을 밝히고 있다. 바닥 매립 설치로 도로 이용 불편과 인근 주택의 빛 공해도 최소화했다. 한편, 구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마을보안관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장비 지원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사업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 안전사각지대를 좁혀나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1인가구 밀집지역에 배치되어 활동 중인 ‘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천구는 음식물류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전파식별(RFID) 종량기 설치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보급률이 2년 만에 기존 37.1%에서 71%로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음식물류폐기물 세대별 RFID 시스템’은 개별계량 장치에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배출량이 자동 계량되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배출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있으며, RFID 종량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음식물쓰레기 관리 정책 수립과 수수료 부과 등에도 활용된다. 구는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123개 단지 57,377세대에 모두 971대의 RFID 기반 개별계량 장치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민선8기 들어 항공기소음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RFID 종량기를 무상지원하며 본격적으로 확대 보급을 시작했고 올해부터는 지역 상관없이 신청 공동주택에 종량기 구입‧설치비 전액을 무상지원했다. 또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노후 대단지에는 종량기 구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천구의회는 3일 오후 5시 30분, 제31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2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회의에서 의원발의 안건은 총 6건으로 ▲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재웅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축제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옥동준 의원 외 1인) ▲서울특별시 양천구 자율방범대 및 외국인 치안봉사단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임옥연 의원) ▲서울특별시양천구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안(공기환 의원 외 1인) ▲서울특별시 양천구 결혼친화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수옥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청각장애인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임정옥 의원) 등이 가결됐다. 또한, 구청장이 제출한 안건 중에는 ▲서울특별시 양천구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을 포함한 총 20건이 가결됐다. 양천구의회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천구는 보강 철근이 없어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콘크리트 재질 하수도 맨홀 뚜껑 347개 모두를 철재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와 함께 침수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확대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부산시에서 노후한 콘크리트 맨홀 뚜껑이 파손돼 행인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구는 구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콘크리트 맨홀 뚜껑 교체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초 관내 1만여 개의 하수도 맨홀을 전수조사하고, 콘크리트 맨홀뚜껑 347개를 파악해 모두 철재 맨홀 뚜껑으로 교체를 완료했다. 콘크리트 맨홀은 외부 충격과 노후화에 따른 균열, 내부 하수관 가스로 인한 부식 등에 특히 취약하다. 반면 철재 맨홀 뚜껑은 마모, 훼손, 부식 등에 강한 ‘통 주철’ 구조로 최소 30년 이상의 내구연한을 지니며, 최대 약 46톤의 하중까지 무리 없이 견딜 수 있어 맨홀 인명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또, 집중호우 시 맨홀 뚜껑 열림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도 함께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