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수도권과 5개 광역시, 세종시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행되며, 운행 적발 시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광주광역시가 단속지역으로 포함됨에 따라 함평군 차량도 광주광역시 출입 시 단속될 수 있어, 5등급 차량 소유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저감장치 부착 차량, 영업용 차량,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등의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7일 손불면 손불농협 2층 회의실에서 ‘우리동네 한마음 치매극복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사업 홍보 및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내빈으로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손불면 주민 등 약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관리사업 홍보부스 운영, 인지자극 노래교실, 레크리에이션 등 주민 참여형 활동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함평군 치매안심센터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이 전시되어,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치매안심센터 홍보부스에서는 군민들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심신 치유를 돕는 인지자극 노래교실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민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코로나19 이후 재출발한 찾아가는 ‘건강드림 행복버스’가 함평군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건강드림 행복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함평군의 대표적인 주민 건강 복지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함평군은 관내 의료 취약 경로당 136개소를 선정해 주 4회 행복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외출과 이동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 양방·한방·치과 진료, 물리치료, 보건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복버스에는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발 관리사 등 13명으로 구성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해 주민들의 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 올해부터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발 마사지와 치유 프로그램도 새롭게 추가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157회에 걸쳐 약 5천 명의 주민들이 보건의료 혜택을 받았다”며, “외출이 어려운 겨울철에도 행복버스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멈추지 않고 운행할 계획”이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국 지자체가 생활인구 모시기에 혈안이다. 정부가 인구의 이동과 체류를 고려한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를 도입, 생활인구 수요를 지방교부세 산정 등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서다. 생활인구 확보가 전국 89곳 인구감소 지자체가 겪고 있는 지역소멸 위기의 타개책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 곳곳이 ‘총성 없는 인구 전쟁’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도 예외는 아니다. 함평군은 그동안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각종 정부 공모사업과 경제성 조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았던 만큼, 생활인구 확보를 통해 정부로부터 행·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복안이다. ◇“등록인구→생활인구 전환, 지금이 적기” 지난해 1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으로 도입된 ‘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와 체류인구(통근·통학·관광 등을 목적으로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사람), 외국인을 포함하는 인구개념이다. 생활인구는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실제로 체류하며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인구로 정의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6일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지난해 ‘기량향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표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고,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11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평가이다. 자율적으로 응모한 전국 13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행정안전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민관학 15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생산성지수를 2개 영역, 6개 분야, 24개 하위지표로 나눠 측정했다. 함평군은 지자체 경쟁력 영역인 ‘인구 관리 역량’ 및 ‘지역 경제 역량’ 분야와, 삶의 질 영역인 ‘안전·건강’ 및 ‘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6일 ‘2024 함평 겨울빛축제’를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나비조형물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본격적인 개장식이 진행됐으며, 군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함평의 겨울밤을 함께 빛냈다. 행사 프로그램은 함평음악협회의 바이올린과 성악 공연과 함께 개장 퍼포먼스, 그리고 초대가수 박상민과 이성걸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박정애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광선 함평소방서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공공기관 관계자,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미디어 아트 거장 이이남 작가가 직접 참여하여 자신의 작품을 소개,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2024 함평 겨울밤 빛축제’는 단순한 빛 장식을 넘어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대형 아트 공간으로 기획됐다. 축제의 중심인 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는 매일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아트 작품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국화 조형물, 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외식업 함평군지부와 협력해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무료외식쿠폰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출산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임산부 및 출산가정의 영양 균형을 돕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관내 음식점 30여 개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원 내용으로, 임산부가 관내 보건소에 등록하면 임신 축하 1만 원 외식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신청한 음식점에서 전액 업소 부담으로 제공된다. 출생 신고를 마친 출산가정에는 출산 축하 5만 원 외식쿠폰이 지급되며, 음식점에서 2만 원, 군에서 3만 원을 지원한다. 쿠폰은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며, 잔액 환불은 불가하다. 함평군은 이번 외식쿠폰 지원 사업 외에도 임산부 보호 안전벨트 및 임신 축하 선물 제공, 출산 축하 선물 ‘행복함’ 지급, 출생아 양육지원금 지급,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통한 지역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주신 외식업 함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군 가족센터가 주관한 ‘2024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가 23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마음으로 세는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함평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장을 만들었다. 식전행사로 국화빵 굽기 체험 및 시식회가 열렸으며, 축하공연으로 방송댄스, 이중언어 발표, 전통 음악 공연 등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아울러, 성과 보고 및 모범 결혼이민자와 봉사자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중식은 뷔페 형식으로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식사가 제공됐으며, 이어진 어울림마당에서 군민들은 가족운동회와 행운권 추첨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함평군 가족센터장 김기영은 “이번 축제가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함평군수 이상익은 축사에서 “앞으로도 다문화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22일 함평군립미술관에서 ‘2024년 소통의 장, 청년 축산인 성장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기술 중심의 전통적인 축산 교육을 넘어, 청년 축산인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관내 청년 축산인이 참여했다. 캠프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군수님과의 토크콘서트, 그리고 다양한 특강과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한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청년 간 유대감을 높이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한 청년 축산인은 “이번 캠프는 기술뿐만 아니라 동료 청년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축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청년 축산인들이 미래 축산업의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 축산인 성장캠프는 협력과 상호 지원 문화의 초석을 마련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23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대한민국 국화동호회(회장 김행민) 종강식과 함께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전달식과 전국 국화작품 경진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호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국화동호회의 한 해를 돌아보고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의 첫 순서로 진행된 인재양성기금 전달식에서는 함평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인재들에게 100만 원의 기금이 전달됐다. 이번 기금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분재국화를 축제장에서 판매하여 마련됐다. 김행민 회장은 “이번 기금이 지역 인재들에게 미래의 꿈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국화동호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열린 전국 국화작품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뛰어난 국화 작품들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는 21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김미향(51세) 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16개의 우수작이 수상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9일 ‘우리동네의 어려움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해결한다’는 슬로건 아래 ‘2024 함평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공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함평주제영상관에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9개 읍면장과 복지기동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자원봉사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복지기동대의 활동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다양한 현장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우수 읍면 시상식과 함께 사례 발표를 통해 각 지역의 모범적인 복지활동 경험을 나눴다. 함평군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평가에서는 나산면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함평읍과 손불면, 장려상은 신광면과 월야면이 각각 수상하며 한 해 동안의 헌신적인 활동을 인정받았다. 군은 이번 성과공유대회를 통해 우수 읍면의 성공적인 활동 사례를 전파하고 내년도 복지기동대 활동에 접목, 지역 복지안전망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지역 복지의 최전선에서 헌신하시는 복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함평군 손불면의 최선동 요한양만 대표가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3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의 실천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선동 대표는 기탁 자리에서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꾸준히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 대표는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내비치며,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뜻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대표님과 같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이 함평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4 함평 겨울빛축제’ 기간에 지역 대표 캠핑장인 돌머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숙박세일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함평군이 주최하는 ‘2024 겨울밤 빛축제’ 기간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숙박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돌머리해변 오토캠핑장, 돌두리 캠핑장, 돌머리 글램핑장 등 총 3개소, 24동의 숙박시설이 할인 대상에 포함되며, 평일(일요일~목요일)에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된 요금은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8만 원 선으로, 기존 예약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겨울밤 빛축제 기간 중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12월 15일부터 25일까지는 주말 숙박료에 대해 20%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12월 20일, 21일, 24일은 주말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연말 여행을 계획하는 가족과 단체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숙박 예약은 돌머리어촌체험휴양마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2024 함평 겨울빛축제’는 "함평의 밤, 빛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8일 동함평산단에 위치한 맛나푸드(대표 노미숙)에서 베트남으로의 김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농업정책실장, 맛나푸드 노미숙 대표와 직원들이 참석해 이번 성과를 축하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8월 함평군이 베트남 국제식품박람회에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결과로, 베트남 V·H TRADING CO., LTD와의 계약을 통해 이루어졌다. 수출 금액은 17,640달러(한화 약 2,500만 원)에 이른다. 노미숙 맛나푸드 대표는 “이번 수출은 함평군 글로벌 마케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 개발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수출 대상지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이며, 약 5억 원 상당의 김밥김을 선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수출은 함평군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세계 시장 트렌드에 맞춰 함평군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도록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사업’ 국고지원 공모에 선정,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사업’은 일정 규모 이상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단체에 쌀, 원예, 가공 등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전남 지역 7개 군이 선정됐으며, 함평군은 총사업비 83억 원 중 24%에 해당하는 20억 원을 확보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공모에 선정된 생산자단체는 ㈜나비골팜으로, 2011년 대동면 강운리에 설립된 친환경 농업회사법인이다. 나비골팜은 77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친환경 벼를 연간 1,000톤 이상 수매하며, 이를 기반으로 ‘리보 라이스’와 ‘쏘리쌀’ 같은 유기농 브랜드 제품을 생산한다. 이들은 학교 급식 및 쌀 가공식품 업체에 납품해 연간 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함평군은 확보한 사업비를 통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저온저장시설 확충과 무세미(無洗米) 가공시설, 그리고 잉여 쌀을 활용한 친환경 쌀과자 생산 라인을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