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가 약수시장 일대 동호로7길 및 다산로10길, 약 450m 구간에 진행한 지중화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약수시장은 약수동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인근 도로는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상인들의 생업에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수십 년간 전신주와 통신주, 복잡하게 얽힌 공중선이 보행을 방해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며 불편을 야기해 왔다. 더욱이 보도와 차도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아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에도 큰 위협이 상존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지중화 사업과 보행환경 개선을 요청했고, 이러한 목소리에 중구가 응답하며 2021년 12월 한국전력으로부터 지중화 사업 승인을 받았다. 중구는 사업 착수를 앞두고 2023년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2023년 9월부터 관로 공사와 보도 신설 등 지중화 사업과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동시에 추진했고, 2024년 연말에 전신주와 통신주 14본을 철거하며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된 약수시장 일대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전신주와 얽힌 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 청춘 행정체험단으로 선발된 15명은 지난 1월 2일 첫 출근을 하고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행정업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단을 모집했다. 나이 제한 등 자격요건 미달을 제외하고 총 42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된 15명은 교육정책과, 디지털정책과, 의약과, 복지정책과, 어르신장애인복지과 및 각 동에 배치되어 앞으로 약 한 달간 일 8시간씩 5일 근무한다. 체험단은 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지원, 명동, 동대문 관광특구 내 화장품 판매업소 현황 파악 및 안내문 배포,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지원,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방문, 취약계층 안부전화 및 모니터링 등 행정·복지 분야에서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사무보조나 민원안내 등 단순·반복 업무를 벗어나 주민 삶의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주민센터 업무를 지원하는 일일체험, 명동스퀘어, 남산자락숲길, 모아센터 등 관내 시설과 구정 현장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월 23일에는 청춘토크 시간을 마련해 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가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에 자체 제작한 현판을 설치하며,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 힘을 실었다. 중구는 요양시설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12곳과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어떻게 하면 돌봄SOS 제공기관을 쉽게 인식하고 믿고 이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눈에 잘 띄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현판을 자체 제작해 협약기관에 부착하기로 결정했다. 현판 설치를 통해 주민들은 주변에 신뢰할 수 있는 돌봄SOS 제공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는 위급한 순간 더 신속한 서비스 연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돌봄SOS는 갑작스러운 질병과 사고, 또는 돌봐줄 사람이 없어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시재가(가정을 방문하여 일상생활 지원) ▲동행지원(필수적인 외출 활동 지원) ▲식사배달(기본적 식생활 유지를 위한 도시락 배달) ▲단기시설(단기간 시설 입소) ▲주거편의(가정 내 간단한 수리·보수·청소·방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돌봄을 빈틈없이 지원한다. 2025년부터 돌봄SOS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27일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총 34억 7천만 원을 확보해, 주민 안전사고 예방과 체육활동 여건 개선사업에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중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 교체(6억 원) ▲하수맨홀 안전시설 설치(4억 5천만 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방범 취약지역과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노후 CCTV 200대를 최신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한다. 어두운 골목길과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고화질 CCTV는 더욱 선명한 화면으로 24시간 빈틈없는 감시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하수맨홀에 추락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노후된 콘크리트 맨홀을 교체한다.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주민들의 체육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노후 공공 체육시설 개선(4억 원) ▲서울형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20억 2천만 원) 사업이 추진된다. 충무스포츠센터와 회현스포츠센터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가 '서울특별시 중구 기업 유치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12월 31일 자로 공포하여 시행한다. 구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신산업과 혁신성 및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에 따르면 국·내외 유망 기업체를 관내로 유치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을 시행할 수 있으며, 기업체 지원을 위해 세금 감면, 주변환경 개선 등의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 기업 창업, 마케팅, 기술개발, 인력양성 사업 등을 통해 기업 육성에도 나설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장 잠재력과 경제성장에 기여도가 높은 산업, 지역혁신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 기술·지식 집약성과 입지우위성이 높은 기업, 지역사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촉진 효과가 높은 산업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업유치 및 육성을 위한 주요 정책 수립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중구 기업유치 및 육성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할 수 있다. 구는 향후 단계별 기업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기업지원전담 창구 운영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김길성 중구청장이 2025년 을사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9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했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 자치구 구청장들이 참석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가 25학년도 새학기를 맞아 초등돌봄센터 이용아동을 모집하고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25년 3월부터 26년 2월까지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아동은 학교 안 돌봄센터(9개소)의 경우 25년 1월 2일부터 9일까지, 학교 밖 키움센터(8개소)의 경우 25년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정기 돌봄을 신청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되어 있거나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이며 기존 이용자도 25년도에 신규로 신청해야 한다. 정원을 초과하여 신청하는 경우에는 저학년, 한부모(조손), 맞벌이, 다문화 가정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홍인초, 봉래초, 광희초 등 9개 초등학교 내에 돌봄센터 9개소와 학교 밖 키움센터 9개소를 운영하며 총 990명의 아동에게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25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키움센터 9호점은 12월 중 이용아동 20명 모집을 완료했으며, 향후 결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내 초등돌봄센터는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주민, 단체, 기업의 활발한 기부가 이어지며 11월 15일부터 현재까지 약 7억 8천만 원이 모금됐다. 구는 지난 11월 20일 제1호 기부 키오스크 제막식을 시작으로 편리한 소액기부 활성화를 위하여 12월 23일에는 서울중앙우체국 앞 K-광장에서 기부 키오스크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추진했다. 시민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과 기부 키오스크 후원 참여방법 등을 홍보하며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관내 기업 150여 곳에 중구의 나눔 사업을 소개하는 소식지를 전달했다.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피스외국환중개㈜는 전년도보다 후원금을 증액하여 3,000만 원을 쾌척했고, 한국캐피탈㈜은 후원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호텔신라㈜에서는 장충동․다산동 한파 취약주민의 겨울이불 115채(647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도시건축종합건설㈜은 성금 1,000만 원을 후원했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제2지역, 제7지역 연합으로 후원금 1,000만 원과 라면 7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는 최근 국내 정세 불안정으로 인한 관광 산업 위축 우려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선제적 대책을 발표했다. 중구는 1,099개의 여행업체, 103개의 관광숙박업소, 214개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소가 밀집된 서울 관광의 심장부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중구 관광산업이 다시 위기에 놓일 것을 우려해, 지난 17일부터 관광업계 관계자와 지속적 면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중구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중구 투어패스 등 관광 특화 사업 조기 시행 ▲민관 협력 체계 유지 ▲관광 인프라 개선 ▲제도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을 주요 전략으로 삼아 대책을 수립했다. 구는 먼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하는 ‘중구 투어패스’를 2025년 새해부터 조기 추진한다. 착한 가격으로 명소, 맛집,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관광 패키지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또한‘손에 잡히는 중구관광 프로젝트’2년 차를 맞아 내년 상반기 내에 로컬관광 코스 개발을 완료해 중구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관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가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 특성과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중구 인구는 12만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적지만, 6만여 개의 사업체와 45만 명의 종사자가 금융, 행정, 제조, 관광,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움직이는 경제 중심지다. 구는 이러한 지역자원을 중구민의 일자리와 연결하기 위해 고민을 이어왔다. 이에 대형 전통시장, 백화점, 대기업과 금융업, 패션·유통·관광·제조업이 모여있는 중심지의 특성을 살려 ‘중구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성했다.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의 영향력 있는 주체들과 함께 정기적인 회의를 열고 일자리 정책의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 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정책을 마련했다. 그 결과, 올해 중구는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총 557명 고용으로 154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고, 맞춤형 특화교육 후 취업률 55%의 성과를 거뒀다. ◆ 지역과 상생하는 일자리 발굴 ❚ 관광 산업 기반 중구는 명동, 남산, 남대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중구문화재단이 2024 지역문화 생활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중구동네친구(JUNGGUFRIEND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중구동네친구’는 서울시 중구 내 문화예술공간과 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연결해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지역의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민들이 직접 중구 자원을 활용하여 창작 및 기획을 하는 ▲시민문화기획단 '중구이음', 12개의 문화예술 공간에서 비건·필름·명상·기록 등 다양한 장르의 15개 모임을 구성한 ▲네트워크프로그램 '취향존중(存中)', 모임지기들의 네트워킹 모임인 ▲공간협력프로젝트 'WE:취향존중'이 있다. 특히 '중구이음'과 '취향존중(存中)'은 시민들의 연속적인 만남과 교류를 통해 일상을 문화로 가득 채우는 경험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2024 중구 문화예술주간 '왓츠 유어 컬러?(What’s your color)'는 중구 곳곳에서 ‘나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펼침으로써 주민들이 장르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 인재육성장학재단이 지난 12월 27일, 중구청에서 제2기 ‘도전! 글로벌 탐험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탐험대로 선발된 10명의 고등학생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대식에 함께한 제1기 탐험대원 오준서 학생(장충고3, 남)은 “작년에 미국 동부 탐방을 다녀오고 나서 진로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다”라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신 중구장학재단에 감사하고,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는 어른들의 말을 이제야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2기 탐험대원 김도연 학생(성동고1, 남)은 “곧 떠나게 될 탐방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크다”라며 “함께 떠날 친구들을 만나 반갑고, 1기 선배님들처럼 모두가 더 큰 꿈을 품고 돌아올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탐험대는 중구 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해외문화체험 장학사업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지난 7월 모집을 통해 최종 1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2025년 1월 8일부터 1월 15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남산 고도지구와 겹치거나 인접한 지구단위계획구역들에 대한 건축물 높이 계획이 일괄 재정비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혼란을 불러오던 높이 불일치와 높이 역전 문제 등이 일거에 해결됐다. 서울 중구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이 26일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울시에서 재정비한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총 10곳으로, 이 중 절반인 5곳(회현, 회현동 일대, 약수, 필동, 퇴계로변)이 중구다. 지난 6월 남산 고도제한 완화가 시행됐지만, 고도지구와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중첩되는 지역은 도시계획 체계상 지구단위계획의 효력이 남아있었다. 아무리 어렵게 고도제한을 완화했어도 지구단위계획상 높이 제한이 그대로 유지되면 그 효과는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다. 지구단위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통상 5년마다 재정비할 수 있다. 문제는 5개의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기가 달라 재정비 시기가 제각각이라는 점이다. 중첩지역 주민들이 건축행위를 할 경우, 해당 지역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여부에 따라 고도제한 완화 수혜 여부가 갈리는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가 2024년 한 해 동안 서울시, 행안부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52건에 선정되며 약 337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를 위한 노력은 35건의 수상실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 도시·환경 분야 구도심인 중구는 도시경관을 가꾸고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약 286억 원을 확보했다. 남산고도제한 완화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주거지역 개선을 지원하는 '휴먼타운 2.0' 후보지에 선정되어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비 2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선도사업'에도 선정되어 총 사업비 254억 중 최대 238억 원을 외부재원으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공모로 중구 흥인초 통학로 일대 지중화사업을 진행했으며, '도시경관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명동스퀘어 일대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구는 4년 연속 생활쓰레기 반입량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뽑히며 7억 8천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자치구 재활용 성과평과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사업장 생활폐기물류 배출관리 강화와 감량 실적으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12월 2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하반기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화재취약 상권을 위한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 설치 사업(6억 원)과 ▲다산어린이공원 환경개선 사업(5억 원)이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먼저 화재에 취약한 남대문시장과 신중부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20여 개소에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지하소화장치함)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전통시장은 대부분 구도심에 위치하고, 점포들이 밀집되어 있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구조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화가 어려워 상인들뿐만 아니라 주민, 관광객 등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통로에 비상소화장치함을 매립 설치하여,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장치함은 소화기와 화재 진압 장비를 갖추고 있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