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진행한 ‘장애공감 Week’가 2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한 주간 지역 내 장애인과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특히 22~23일 이틀간 좌구산휴양랜드에서 열린 ‘증평산책 행복을 바라, 봄(春)’은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 문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천문대 관람, VR 체험, 꽃차 테라피와 한방 족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돋보였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싱잉볼 명상, 청각장애인을 위한 줄타기 체험 등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은 자신의 감각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여유로운 쉼을 경험했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증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우리들기업(대표 이무석) 후원으로 짜장면 나눔 Day가 진행됐다. 지역 장애인과 가족, 복지재단 이용인 등 500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시 한번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갔다. 이 군수는 23일 국회를 방문해 임호선 국회의원을 만나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자도로 개설공사’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사업은 1979년 설치된 기존 통로박스의 협소한 보행 환경을 개선해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 이용자 등 모든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자 전용 통로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존 통로는 인도 폭이 불과 60㎝에 불과해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시설 노후화로 균열과 누수가 발생하는 등 안전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이 구간은 증평읍 시가지와 보건복지타운을 잇는 핵심 보행 동선임에도 열악한 시설로 인해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이 군수는 “보행권은 기본권”임을 강조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 환경 조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이날 이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관련 의원실을 잇따라 방문해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2일 재난상황실에서 이재영 군수 주재로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1일 도안면의 한 육계농장에서 실시한 출하 전 검사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9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조치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 단위 방역 체계 강화와 농가 협조 유도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앞서 군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농장에 대해 즉시 이동 제한 및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으며, 인접 농장과 시설에 대한 소독 및 예찰 검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해당 농장은 시료 채취일로부터 14일간 가금류 및 생산물의 이동이 제한되며, 산란계 및 종계 농장의 알은 세척·소독 후 외부 환적 방식으로 반출이 가능하다. 또한 외부 인력의 농장 출입 시에는 군에 사전 신고한 뒤 소독 및 보호구 착용 등 방역 조치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이재영 군수는 “AI 확산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 모두가 총역량을 결집해 대응해달라”고 주문하며, “농가에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버려지는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기를 더하고 마을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부터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여가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가 그린(green) 행복’을 본격 운영했다. 화성3리에서 첫 발을 뗀 이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 용강3리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우리가 그린(green) 행복’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일상 속에서 친환경 실천을 자연스럽게 생활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어르신들은 페트병, 양말목, 헌 옷가지 등 흔히 버려지는 물건을 활용해 컵받침, 나비 모빌, 다양한 재활용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내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특히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상에서도 자발적으로 분리수거와 재사용 실천이 이어지는 등 생활문화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예전엔 쓰레기라고만 생각했던 것들이 이렇게 멋지게 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1일 장뜰시장 일원에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운영된 ‘장애공감 Week’의 일환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증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증평군 수어통역센터 △증평군장애인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체험 부스 운영 △버블쇼 공연 △장애인 편의 증진 카툰 전시회 △충북형 권리중심 일자리 참여자 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장애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증평에 대한 메시지 보드는 깊은 울림을 전했다. “장애는 불편이 아니라 조금 다른 방식의 삶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잠시나마 장애인의 하루를 체험해보며 마음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등 지역주민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보드를 가득 채웠다.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이재영 군수는 “잠시 일상을 멈추고, 함께 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장수군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 및 관계자들이 장수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오스 국적의 계절근로자를 선발·도입해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도입과 체류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 체결로 장수군 농가들은 필요한 시기에 외국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라오스 근로자들도 합법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계절근로자 선발 및 교육 △출‧입국 절차 지원 △양국 간 근로자의 체류 기간 중 법 준수와 권익 보호 등으로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며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자동으로 2년씩 연장된다. 군은 베트남 남딘성과도 지난달 서면 협약을 통해 협약서를 상호 교환했으며 베트남과 라오스 두 국가와의 협약체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역농가의 농번기에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과 라오스 관계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특별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행정안전부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홍준현 위원장을 초청해, 민선 30주년을 맞은 지방자치의 성찰과 미래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 위원장은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을 이끌며, 지방자치의 발전 및 다양성 확보를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증평형 돌봄모델과 생활인구 정책 등을 사례로 들며 수도권 과밀화 및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앞으로의 지방자치 생존 전략으로 주민체감형 자치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그리고 향후 지방자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다. 군은 이번 특강을 통해 공직자들이 변화하는 행정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군민 중심 행정을 향한 인식 전환의 기틀을 다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지방자치는 이제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바쁜 농번기, 일손 걱정에 육아까지 짊어진 농업인들을 위해 충북 증평군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청년농업인 등 농업인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의파크 내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에서 긴급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긴급돌봄은 주말에도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업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일손이 필요한 만큼, 평일뿐 아니라 주말에도 농사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현실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농업인 부모들은 주말에도 아이를 안전하게 맡기고 일터로 나설 수 있게 됐다. 돌봄 대상은 6세부터 12세 아동 및 초등학생이며, 정원 20명 규모로 운영된다. 정원 외 아동이라도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유연하게 수용하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들은 전문 돌봄 인력의 지도 아래 창의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하루를 보내고, 부모들은 안심하고 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증평군은 17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2025년 아동참여기구 발대식’을 열고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동서포터즈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아동참여기구는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8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과 기관 추천을 통해 구성됐다. 아동참여위원회 35명, 아동권리모니터링단 11명, 아동서포터즈 15명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12월까지 아동 권리 보장과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증평군노인복지관 소속 시니어 유튜버들이 아동서포터즈로 함께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아동참여기구의 활동 현장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아동들과의 협업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폭을 넓혀가는 특별한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활동다짐문 선서에 이어, 이재영 군수가 직접 들려주는‘증평의 탄생’이야기가 마련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아동참여기구 활동 계획 안내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7일 증평체육관에서 ‘장애공감 Week’의 시작을 알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증평군장애인연합회(회장 연영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해 따뜻한 공감과 나눔의 장이 됐다.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1부 △식전 공연 (소리빛예술단 국악과 발달장애인 댄스 등), 2부 △장애인 인권 헌장낭독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3부 △지역 가수 공연 △장기자랑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 김윤정 주무관, 증평군장애인복지관 박성아 사회복지사 외 7명이 표창 및 감사장을 받았으며, 장애학생 3명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어진 지역 가수들의 무대와 장기자랑은 현장의 열기를 더했고, 푸짐한 경품 추첨은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연영찬 회장은 기념사에서“장애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오늘처럼 함께 웃고 공감하는 자리가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사)한국음악협회 증평지회 전인숙 지부장이 16일 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 지부장은 1998년 증평중학교에 근무하며 증평음악협회와 인연을 맺고, 2015년부터 (사)한국음악협회 증평지부를 맡아 증평 음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인숙 지부장은 “오랜 시간 음악으로 함께해온 증평에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 사랑과 발전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관심과 사랑만큼 증평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싱크홀 발생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며,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이 주요 도로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한 것이다. 이재영 군수도 앞서 지난 16일 직접 도안면 화성리 행화정길 21(울어바위마을) 일원과 증평읍 증천리 853-2 일원 2개소를 찾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 군수는 해당 도로의 지반 상태, 도로 포장면 균열 여부, 배수시설 기능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현재까지는 특이사항 없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로 확인됐다. 군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지역 내 주요 도로와 교통 밀집 구간, 공공시설 인근 등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지반 안전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하수 사용이 많은 지역이나 노후 하수관로 주변 등 싱크홀 위험이 높은 곳은 전문가의 정밀 진단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싱크홀 사고는 단 한 번의 발생만으로 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도심 속 힐링 명소 ‘창의숲’을 새롭게 단장하며 지역민에게 한층 가까운 자연 속 휴식 공간을 선보였다. 이번에 완공된 창의숲은 증평읍에 위치한 창의파크 일원에 조성됐으며, 기존 430㎡ 규모에서 570㎡를 추가 확장해 총 1000㎡ 규모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총사업비는 15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야외 벤치 설치, 잔디식재, 산책로 정비 등 다양한 공간 활용 요소가 추가돼 시민들의 휴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숲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자연과 감성이 공존하는 쉼터로 조성됐다. 주민들은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숨을 고르고, 아늑하게 꾸며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군은 창의숲이 앞으로 독서와 사색, 산책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힐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창의숲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따뜻하고 품격 있는 휴식처가 될 것”이라며, “창의파크와의 시너지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의 소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입시 및 교육전문가 심정섭 더나음연구소장과 만나, ‘미래지향적 교육도시 증평’ 실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대한민국 입시지도’, ‘탈무드식 역사토론’ 등의 저자인 심정섭 소장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대치동에서 20년 넘게 강의와 입시지도를 해온 교육 전문가다. 현재는 ‘더나음연구소’소장으로서 유대인 교육 방식과 자연 육아, 자연 교육을 한국 교육환경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군청 접견실에서 만난 이들은 증평의 교육 여건과 정주 환경을 연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수도권 가정의 대안적 교육지로서 증평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 소장은 “에듀푸어(교육빈곤)를 피할 수 있는 다운시프트(느린 삶, 여유로운 삶) 전략의 거점 도시로서 증평이 최적지”라며, “수도권 및 대도시에서 과도한 주거비와 사교육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학생들이 유초중등 시절을 증평에서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 소장은 △지역인재 및 농어촌 전형을 통한 의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증평군은 15일 증평여성회관에서 2025년 여성대학 개강식을 열고 ‘제과기능사 자격취득과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여성대학 수강생 및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했다.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4월부터 8월까지 총 16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제과 기능사 실기 품목 20가지를 중심으로 실습과 제과 이론 특강이 병행된다. 군은 수강생들이 제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여성대학은 단순한 교육의 장을 넘어, 여성들이 스스로의 삶을 디자인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이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군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능력 개발을 위해 매년 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제빵기능사 자격취득과정을 운영해 8명의 제빵기능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