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는 은평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공재능기부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공재능기부프로그램’은 은평구와 타 기관에서 양성된 목공지도사의 재능기부를 받아 목공품을 공동 제작하고 기부하는 사업이다. 이는 목공지도사 과정 수료자에게 지속적인 목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자들은 재능기부로 만든 목공품을 공공기관에 기부함으로써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성취감과 만족감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제작한 의자 24점을 관내 공공기관에 기부했다. 기부 물품 세부 내용은 ▲은평구 영락중학교 등받이 의자 4점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 평의자 2점 ▲불광노인복지관 평의자 4점이다. 또한 1인 의자 14점은 내년 3월 은평구 공원 산책로에 설치 예정이다. 은평목재문화체험장은 일일 목공체험 프로그램, 전문반 과정, 찾아가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일 목공체험 과정으로 도마, 8각 의자 등 20여 종의 목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목공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목공전문반 과정에 참여해 목공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찾아가는 목공체험프로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은둔형외톨이 지원사업 기초조사 연구’가 제20회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 전북 완주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한 ‘은평구 은둔형 외톨이 기초조사 결과분석과 정책제언’은 연구의 탄탄한 설계와 수행 과정은 물론 연구 결과 및 정책 반영의 실효성에 대해 호평받았다. 구는 은둔형외톨이와 같은 사회적 고립과 단절 상황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은평구의 사례가 타 기초자치단체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은둔과 고립으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욕구에 따라 맞춤 지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는 지난달 29일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스마트 도시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도시재생 부문’에 이은 두 번째 장관상 수상으로, 은평구의 지속 가능한 도시정책이 다시 한번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은평구는 주민 안전과 편의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도시 정책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민의 일상 속 문제 해결을 목표로 스마트 도시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해 왔다. 주요 정책으로는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은평형 스마트쉼터 운영, 어린이 보호구역 내 스마트 교통 시스템 도입 등이 있다. 특히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은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주민 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구는 노후 시설물의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속한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 시스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는 가스열펌프(GHP) 사용시설은 오는 31일까지 인증된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대기 배출시설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스열펌프(Gas Heat Pump)’란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열펌프식 냉난방 시설을 말한다. 가스열펌프는 대부분 학교 등 개별 냉난방 중소형 건물에서 사용되고 있다. 가스열펌프 가동 시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돼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난 2022년 6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돼 내년부터 신규 대기 배출시설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2022년 12월 31일 이전 설치된 가스열펌프 시설은 올해 말까지 환경부 인증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은평구청 누리집을 방문해 서식을 내려받아 대기배출 시설로 신고해야 한다. 미신고 시설은 내년부터 운영이 불가하다. 단, 저감장치 부품 수급 지연 등의 사유로 올해 말까지 부착이 어려운 경우에는 1년 이내의 개선기간이 부여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대기질 개선과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제도 정착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는 지난달 29일 은평구청 본관 기획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권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출범한 기구다. 이번 회의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목표로, 향후 4년 동안 진행될 아동친화도시 추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은평구청 관계자, 구의원, 교육지원청, 경찰서, 아동 관련 기관 대표, 아동복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전문가들이 은평구의 4개년 계획(2025~2028)에 대해 현실적 실행 가능성과 지역 맞춤형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장애 아동, 학교 밖 청소년 등 소수 아동의 의사소통 채널 확립, 아동의 실질적 참여 보장 그리고 지역 내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도 제안했다. 은평구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4개년 추진계획(안)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는 ‘2024년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는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실시하는 서울시의 유일한 광고물 평가 사업이다. 매년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우수자치구를 선정하고 있다. 주요 평가지표로는 불법광고물의 정비 및 행정처분 실적과 특수사업 실적, 간판개선사업 추진실적 및 기타 예산과 인력확보 등이 있다. 은평구는 ‘불법광고물 야간, 주말 현장정비반’을 운영해 현장 단속 및 민원 처리의 적시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불법광고물 정비분야 동 행정평가’를 실시해 구와 동주민센터의 업무 연계성을 높였다. 특히 간판 개선 사업과 소규모 자영업자 LED 간판 지원사업을 통해 불법 간판 정비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점을 높게 평가받아 은평구는 5년 연속 우수자치구로 선정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은평구는 앞으로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는 ‘2024 은평구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고함제’(고마워요, 함께해요, 언제나!)를 개최하며,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졸업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2024 은평구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고함제’에는 꿈드림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가족, 활동 강사, 멘토,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담, 교육, 취업, 자립 지원 등의 사업 성과와 대안 교육기관 연합사업 ‘꼼지락마켓 SEASON3’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환원 프로젝트 결과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한 해 동안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하거나 취업 등 사회에 진입한 청소년 14명의 졸업식을 열었다. 활동 우수 청소년과 멘토들에게 감사장과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으며, 은평구 약사회 장학금도 전달됐다. 축하공연으로는 꿈드림 댄스동아리 ‘UNTITLE’과 보컬동아리 ‘VOICE INSIDE OUT’이 무대를 선보이며 졸업생들을 응원했다. 토크 콘서트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이야기와 성장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는 지난달 24일 상림도서관이 올해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하고 상림도서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가족 독서 활성화 캠페인이다. 상림도서관은 가정을 중심으로 책 읽는 문화의 확산과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한 가족을 선정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책 읽는 가족’에는 한 해 동안 가족 단위 도서 대출량이 많고 연체 이력이 적으며, 상림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한 모범 독서 생활 가족으로 김양희 가족이 선정됐다. 상림도서관의 다양한 소식과 안내는 상림도서관 카페 및 문의(02-383-7557, 755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림도서관 관계자는 “2024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가족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독서 인구의 확대와 지역주민의 지식수준 향상을 위해 활발한 가족 단위 도서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시 은평구가 2일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 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가 주관하는 ‘2024 유네스코 학습도시상(The UNESCO Learning City Award 2024)’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에 가입된 전 세계 도시 중 ‘학습도시’운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도시에 수여된다. 3년에 한 번씩 수상 도시를 선정하며, 올해는 ‘제6차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회의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 주관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에서 개최됐다. 이 회의는 전 세계 학습 도시가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생학습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은평구는 올해 국내 유일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국제회의 주제는 ‘기후행동의 최전선에 선 학습도시’로, 은평구는 지속가능발전과 평생학습이라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국제적으로 제시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는 은평구청 앞 매력정원을 겨울철 따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은평 윈터가든’으로 탈바꿈하고 구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5월 은평구청 앞 소나무화단 일대를 나무 10여 종, 꽃과 풀 종류 50여 종으로 구성된 ‘은평구 매력정원(숲으로 가든)’으로 조성해 계절별로 다채롭게 꾸며 구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이곳에는 반짝이는 구상나무 트리가 놓인 포토존, 폐목재를 이용해 만든 나무 루돌프와 겨울 조명, 소품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컨셉의 ‘은평 윈터가든’으로 탈바꿈해 조성됐다. 매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정원 내 조명이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해 은평구민이면 누구나 연말연시 따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윈터가든 개장을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지난달 25일에는 ‘어린이와 함께 꾸미는 은평 윈터가든 트리꾸미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12월 말까지 정원을 방문한 방문객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포토존, 소원카드 달기 등 상시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매력정원은 계절감있는 다채로운 식재를 만나볼 수 있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청년들에게 구정업무 체험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청년 아르바이트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참여 대상을 대학생뿐만 아니라 19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으로 확대해 더 많은 은평구 청년에게 행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도서관, 센터, 박물관 등 다양한 기관에 배치돼 구정을 체험하고 다양한 행정 경험을 체득할 수 있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격요건은 접수 시작일 기준 은평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세부터 29세까지 청년이다. 단, 선발인원 중 30%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자에게 우선 선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오는 18일 은평구청 누리집에 공개되며,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다양한 직무 체험을 통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는 민원처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사항에 대한 직원교육을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기 위한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원활한 민원 처리를 보장하기 위한 보호조치가 강화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특이민원 발생 시 공무원의 법적 권리 강화 ▲민원응대 중 폭언 폭행 상황에서의 대응 매뉴얼 ▲심리적 법적 지원체계 확립 등이 포함된다. 은평구는 이러한 개정 사항을 직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주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리플릿을 제작해 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에 배포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개정된 민원처리법을 홍보해 공무원의 안전과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상호 존중하는 민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는 지난달 28일 서서울농협과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서울농협은 쌀 10Kg 250포, 김치 10Kg 100박스를 전달했고 이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원민 서서울농협 조합장은 “이웃들에게 성품과 함께 소중한 마음을 함께 전달하여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꼭 필요한 쌀과 김치를 전달해 주셔서 이웃들이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마음을 내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 103개를 대상으로, ‘나(Na)를 위해 건강해저염(鹽)’ 사업을 진행하고 저염 식습관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나(Na)를 위해 건강해저염(鹽)’ 사업은 저염 급식 실천을 위해 전문 영양사가 어린이 급식소에 방문해 저염 급식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 후 현장에서 급식의 염도를 측정했다. 어린이 급식소에서는 매월 염도 모니터링을 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저염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사업 결과로 관내 어린이 급식소 103개는 적정 염도 기준인 어린이집·유치원 0.4%, 청소년 이용 시설 0.6% 이하를 준수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사업에 참여한 기관은 “외식문화가 발달해 아이들이 짠 음식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적절한 사업이었다”며 “저염식에 더욱 관심을 갖고 건강한 조리식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홍완수 어린이급식관리센터장은 “올바른 저염교육과 어린이 급식소의 노력으로 저염 급식이 잘 실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진행으로 어린이의 건강한 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은평구는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5년 새해맞이를 위한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기획전시 ‘싱그러움을 그러모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싱그러움을 그러모아’ 전시는 조선시대 여성들의 염원을 작품으로 담아 정명조, 최윤하 두 여성 작가가 각기 다른 장르로 선보인다. 정명조 작가는 전통 한복을 입은 여성의 뒷모습 그림을 극사실주의로 표현한다. 정 작가는 대학생 때 학교 근처 한복집에서 전통 활옷의 매력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최윤하(메종드 윤) 작가는 전통을 고수하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장신구 작품을 보여준다. 작가는 아이유, 블랙핑크 로제, 엔믹스 설윤 등 k-pop 아이돌의 한복 장신구를 제작했다. 조선시대는 유교 사회로 남녀가 유별하며 신분의 차이가 뚜렷했다. 여성은 최대한 노출을 자제하고, 영·정조 시대에는 가체 금지령으로 인해 사치스러운 머리 장식을 할 수 없었다. 자신의 여성성을 드러내고 꾸밀 수 있는 부위는 쪽진머리와 옷 위로 치장하는 장신구가 전부였다. 이러한 여성들의 꾸밈에 대한 본능과 부귀영화, 다산, 다복을 바라는 염원을 이번 기획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