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도봉구는 11월 21일 동대문구청에서 서울시 6개 자치구(용산구, 성동구, 동대문구, 성북구, 중랑구, 노원구)와 함께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7개 자치구는 국토부에 건의하기 위한 건의문과 협약서에 공동으로 서약했다.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는 경원선(용산역 부터 도봉산역, 지선 포함)이 지나가는 서울시 7개 자치구가 철도 지하화를 위한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지난 8월 서울시 7개 자치구 단체장들은 한차례 모여 추진협의회 구성 및 동참에 대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앞으로 협의회는 경원선 서울 구간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과 종합계획에 최종 포함되도록 공동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의 정식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통해 철도 지하화에 한발 내디뎠다고 생각한다.”라며, “6개 자치구와 함께 앞으로 국토부 등에 적극 건의해 철도 지하화 사업 노선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도심 내 정원 가꾸기에 진심인 자치구가 있다. 바로 도봉구가 그 주인공이다. 도봉구는 구민들과 함께 지역 내 정원 조성에 힘을 쏟고 있는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2024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도봉2동 자원봉사캠프는 정원도시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전문가가 만든 우수 조경 공간과 시민이 직접 가꾼 우수 조경 사례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도봉2동 자원봉사캠프는 흉물로 변한 골목을 주민들의 이야기와 머무름이 있는 생활정원으로 탈바꿈해 주변 환경을 크게 개선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지역은 도봉2동 625-62로, 정원이 조성되기 전에는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던 골목이었다. 자칫 우범 지역으로도 번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한 곳이었다. 하지만 현재 이곳은 쓰레기 대신 꽃과 나무가 자리 잡았다. 동네 특색을 띠는 벽화도 칠해져 생기있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지역주민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도봉2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비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도봉구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창동역 1번 출구 광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도봉경찰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 내 5개 어린이집 아동들이 참여했다. 구는 구민에게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관심이 최선의 예방’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구는 아동학대 유형 및 특징, 신고절차에 대해 안내했다. 또 경찰 제복 입기 체험, 긍정양육 놀이활동 등을 통해 아동의 권리와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주관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 참여자로 나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구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며,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자발적인 성장을 위해 구가 노력하겠다. 아울러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에도 더욱 노력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도봉구가 11월 18일 도봉구청 8층 구청장실에서 ‘우수 창업기업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구는 이날 우수 창업기업 ㈜에이럭스에 표창을 수여했다.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상장을 통해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 준 데에 대한 공로를 높이 샀다. 드론, 로봇 교육기술 전문기업인 ㈜에이럭스는 도봉구 지역 내에서 창업한 기업으로서, ‘서울창업허브 창동’에서 ‘씨드큐브 창동’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창업생태계 조성’ 정책의 대표적 성공 사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코스닥 시장 상장 등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에이럭스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창업기업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지역 내 창업기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창업센터를 운영해 청년창업기업을 길러내고 있다. 센터에서는 창업초기 교육, 멘토링 등 맞춤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도봉구는 지난 11월 13일 도봉구청 씨알홀에서 지역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문화운동 전개를 위해 2024년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박종화 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해 도봉경찰서, 전기·가스 공사, 대륜 E·S 등 재난안전 유관기관과 주민자치협의회, 도봉소방서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 대표 등 총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4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안전교육, 안전문화 진흥시책 지원, 민·관 합동 안전문화 실천 운동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각 분과별로 지역실정에 맞는 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뿐 아니라 협의회 공통과제를 주제로 하는 안전문화운동도 실시해 구민의 안전의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재난안전 관련 주요현안 성과 및 내년도 주요업무 보고, 2025년 협의회 운영방향과 분과별 실천과제 논의 등이 이뤄졌다. 또 2024년 재난대응 민·관 협업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돼 16명의 유공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도봉구가 중랑천 산책길(데크길) 조성 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중랑천 산책길은 창포원에서 창동주공17단지까지 중랑천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약 5.5km의 길로, 도봉둘레길 2.0 사업 중 핵심 구간이다. 구는 2022년 들어 도봉둘레길 2.0 사업에 착수했으며, 현재 중랑천 산책길을 포함해 도봉산~서울아레나~서울 둘레길까지의 21.3km 규모의 순환 산책로를 조성 중이다. 중랑천 산책길 조성 사업은 크게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도봉구청에서 창도초까지 이르는 600m 구간으로 지난 4월 완료했다. 2단계는 상도교~노원교, 창동교~창동주공17단지까지 총 1.3km 구간으로 지난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달 끝냈다. 남은 구간은 북쪽으로 창포원~상도교, 남쪽으로 창도초~방학천 합류부까지 총 1km 구간이다. 구는 내달 공사에 착수하고 내년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중랑천 산책길 전체 5.5km에서 이미 설치돼 있던 구간, 중랑천 산책길 조성 사업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서울아레나~창동교 470m 구간은 서울시에서 설치할 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도봉구는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소속 권성희(스태리), 최정우(밀리) 선수가 2025년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지난 11월 17일 '2024년 브레이킹K(케이) 시리즈 파이널 대회'에서 각각 비걸 부문 우승(권성희), 비보이 부문 2위(최정우)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국가대표 자리를 따냈다. 이날 대회에서 1위부터 3위까지는 국가대표, 4위부터 5위까지는 상비군으로 선발되는 자리였다.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브레이킹K(케이) 1차, 2차 대회를 거친 국내 최고의 비보이 선수 16명과 비걸 선수 8명이 출전했다. 비걸 부문에 출전한 권성희 선수는 지난 브레이킹K(케이) 2차 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당당히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예리(옐)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권성희 선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화려한 동작으로 라운드를 유리하게 가져가며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비보이 부문에 출전한 최정우 선수는 4강에서 지난 2차 시리즈 우승자 김종호(레온) 선수를 상대로 접전 끝에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도봉구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도봉구청 1층 로비에서 반려식물 보급사업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지역 내 맞춤돌봄서비스 지원 대상 어르신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가꾼 반려식물이 선보일 예정이다. 반려식물 보급사업은 맞춤돌봄서비스 지원 대상 어르신의 우울감과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해 구에서 반려식물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반려식물은 친구처럼 정서적인 교감과 위안을 얻는 식물을 뜻하는 신조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반려식물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구는 맞춤돌봄서비스 지원 대상 어르신 592명에게 반려식물을 총 2회 보급했으며, 원예치료사를 파견해 식물관리요령 교육 등을 진행했다. 전시회는 사진작품 150점과 식물화분 150개로 꾸며진 반려식물 전시구역과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으로 구성된다. 전시 기간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며,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감과 삶의 활력을 북돋아 드리기 위해 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도봉구는 지난 11월 13일 도봉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2024년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수상작 영상 상영 ▲수상작(수필) 낭독 ▲상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열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사는 우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했다. 8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작품을 접수했으며, 그 가운데 심사를 통해 28개의 작품(최우수상 2명, 우수상 6명, 장려상 20명)을 선정했다. 수상작들은 11월 5일부터 12일까지 도봉구청 로비에서 전시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편견을 부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사회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도봉구는 지난 11월 13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어르신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가 구강 관리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구강 전문 교육 강사(정민숙 치과위생사)가 나서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강 입체조 실습 시간에는 효과적인 구강 운동법을 안내했으며, 이후 구강관리 심화교육에서는 첨단칫솔, 미세모 칫솔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 위생 관리법을 설명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르신의 치아 건강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도봉구가 올겨울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2024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 2025년 3월 15일까지 추진한다. 종합대책은 한파, 제설, 안전, 민생 등 4개 분야, 15개 세부 대책으로 나뉜다. 구는 분야별 세부 대책 추진으로 겨울철 각종 재해‧재난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대책 추진 기간 한파를 대비해 24시간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와 협력해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생활 속 한파 대책으로 동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시설 등 48개소의 한파 쉼터와 야간 한파 쉼터 3개소를 운영한다. 대중교통 이용 주민을 위해서는 온열의자 155개, 스마트쉼터 9개 등 버스정류장 편의시설을 작동한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에너지 바우처 지원을 실시하고, 민관 협력의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 시행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발굴·지원한다. 기습적인 폭설에 대비‧대응하기 위해 13개 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단계별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아울러 제설 민간용역 노선을 기존 1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도봉구는 11월 13일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에서 ‘도시농부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구 직원,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김장에 필요한 재료는 나눔텃밭에서 재배한 작물과 지역 주민, 기업체로부터 기부받은 것들로 마련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500kg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약 300가구에 전달됐다. 무수골 친환경 논체험장에서 수확한 쌀과 나눔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 150kg도 이날 구립경로당 33개소에 전해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서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는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도봉구 평생학습관이 '평생이음' 기자단인 ‘평생학습 서포터즈’를 신규 모집한다. '평생이음'은 2018년 2월호(제1호)를 시작으로 2024년 10월호(제38호)까지 7년째 격월 발행하고 있는 도봉구 평생학습관의 전자 소식지다. 여기에는 도봉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평생학습 서포터즈’가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콘텐츠가 소개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7명이다. 도봉구민 또는 도봉구 소재 직장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다. 신청은 지원서 등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양식은 도봉구 누리집 또는 도봉배움e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최종 선발자는 12월 10일 이후 개별 통보된다. 활동기간은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최종 선발자에게는 위촉장 및 원활한 기자단 활동을 위한 기자증이 수여된다. 채택된 기사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도봉배움e 누리집에 게재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평생학습을 위해 힘써주실 여러분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도봉구가 11월 13일 2024년 하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된 도봉구 지역 업체 6개소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서울시는 에너지 사용 규모가 10티오이(TOE) 이상인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 중 2023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직전 2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10% 이상 감축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률, 감축량, 우수 실천사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선정된 우수단체는 총 56개소로, 이 중 도봉구에서는 ▲도봉실버센터(장려) ▲도봉한양수자인 상가관리단(장려) ▲케이지모빌리티창동서비스센터(주)(장려) ▲서강섬유(장려) ▲성진섬유(장려) ▲(주)동우자동차공업사(장려) 6개소가 선정됐다.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우수단체 중에서도 건물에너지 사용규모가 50~200티오이(TOE)인 업체에는 100만 원, 10~50티오이(TOE)인 업체에는 50만 원이 지급됐다. 에너지 절약 선순환을 위해 인센티브의 80%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설개선비 등에 재투자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에 헌신해주신 지역 업체들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30여 년간 주민 불편과 고통을 초래한 석면 방음벽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꽃과 나무가 우거진 680m의 무장애 산책로가 들어섰다. 도봉구는 11월 13일 녹천역 2번 출구 앞에서 경원선 완충녹지 산책로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개통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단체,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주민 숙원이 해결된 순간이다.”라며 개통을 반겼다. 이곳은 녹천역~창동역 구간 인근의 아파트와 경원선 철로 사이 경계 지대로, 1991년 소음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주택토지공사(LH)에서 설치한 석면 재질의 방음벽이 설치된 곳이다. 설치 후 30여 년이 지나 방음벽은 노후했으며, 주민들은 낡은 석면 방음벽에 따른 환경 피해에 계속 노출되고 있었다. 이에 철도 관리주체인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021년 6월 방음벽 개량공사에 착공했다. 그러나 개량공사 중 기존 방음벽이 본인들의 소유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공단은 그해 7월 돌연 공사를 중단했다. 이에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 고충민원을 제기,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