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3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임종일 부이사장과 지역 철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군수는 충북선 고속화 사업과 연계해 △증평역 역사 신축(개량)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공간 정비 △신동리 보행자용 통로박스 신설 △화성리 철로하부 통로박스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철도공단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증평역은 40여 년 전에 건립돼 시설이 전반적으로 노후화된 상태로, 국토교통부의 노후 역사 개량 대상에 포함돼 있다. 또한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지에 위치하고 시내버스 종착점 역할을 하는 중요한 거점임에도 불구하고, 광장 시설의 노후화와 보행자·차량 간 혼재로 인해 안전성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증평역의 개량과 역세권 정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고 있다. 특히 역 인근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과 함께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철도 노선 유치로 인해 증평역 이용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영 군수는 “충청권 광역철도(CTX) 증평역 연장 사업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추진되면, 증평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돌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주자로,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대화의 장이 3일 증평군가족센터에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가정이 직면한 자녀 양육 및 교육 문제를 심층적으로 청취하고, 맞춤형 돌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결혼이주여성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문화가정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한 교육 및 돌봄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방과 후 돌봄 서비스 확대 △다문화 부모를 위한 한국어 및 부모 교육 확대 △학교와 연계한 다문화 학생 학습·언어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지원 정책 확대를 요청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증평군립도서관이 ‘2025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한 달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그림책 원화 전시부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가족공연, 대출혜택까지 풍성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4일까지 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윤진현 작가의 그림책 ‘다다다 다른 별 학교’의 원화가 전시된다. 그림책 속 감성 가득한 장면들을 원화로 만나볼 수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에는 도서관 내 북카페에서 6~10세 어린이 24명을 대상으로 과자 화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아이들이 직접 과자로 화분을 꾸미며 창의력을 발휘하고,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같은날부터 18일까지는 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회원증을 소지한 이용자들에게 정기간행물 과월호를 1인당 3권까지 무료로 배부한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됐다. 20일 다목적홀에서는 마술과 동화가 어우러진 어린이 마술공연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증평군의회는 2일, 최근 경북·경남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7명의 군의회 의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 이재민 구호 활동,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윤성 의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군의회 의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고령층 충북형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선정되며 평생교육을 활용한 고령층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도비 2000만원을 지원받아 ‘증평형 ESG 그린라이프 선배학교’를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Eco-friendly: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 △Sports: 건강한 생활을 위한 스포츠 활동지원 △Green culture: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위한 친환경 문화 활동 지원 등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세대 잇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걷기 지도사 양성과정 △힐링 뮤직 교실 등 다양한 실천 과정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는 고령층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며, 나아가 ESG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을 실천하는 학습형 커뮤니티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재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장애인일자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충북형 최중증장애인 권리중심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시장 참여가 어려운 최중증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수행기관으로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을 선정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위탁운영 한다. 참여자들은 문화예술활동(창작형), 장애인식개선활동, 권익옹호활동(공익형)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경험을 쌓고, 경제활동을 통해 성장과 자립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형 최중증장애인 권리중심일자리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장애인복지관(☏043-835-47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형 최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증평군의회가 ‘주민조례청구제도’ 홍보 강화에 나선다.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일정 수 이상의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조례를 직접 지방의회 의장에게 제정·개정·폐지하도록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월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및 ‘증평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고 지난해 주요 내용을 개선하는 개정안도 시행됐지만, 현재까지 주민조례 청구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이에 증평군의회는 주민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주민조례 청구 절차 및 주요 내용을 안내하는 한편, 읍·면 이장회의에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현수막 및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조윤성 의장은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주민이 직접 지방자치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에서 주민조례를 청구하려면 최소 1,587명(2025년 기준)의 서명이 필요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31일 군을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먼저 김 지사는 이재영 군수와 함께‘일하는 밥퍼’ 사업장이 위치한 송산2단지휴먼시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사업 참여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어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해 증평군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증평군 돌봄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군수는 “증평형 돌봄정책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북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장 방문 이후에는 군청에서 도정보고회 및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보강천 파크골프장 확장사업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중로1-8호선 △증평군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 등 증평군의 핵심 현안 사업들이 집중 논의됐으며,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8일 김득신문학관에서 NHN의 어르신 돌봄 전문 자회사인 ‘와플랫’과 AI 기반 모바일 어르신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황선영 와플랫 대표이사, 수행기관 및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 어르신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취약 노인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돌봄 종사자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도입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군은 상시 안전확인이 필요한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AI 어르신 안부 체크 △SOS 응급 알림 △심혈관 건강체크 △전문 건강상담 △인지기능 검사 및 여가 콘텐츠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사업 기간 중 만족도 평가를 실시한 후 내년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의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에겐 공백없는 돌봄을, 돌봄기관 종사자분들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5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00만원을 확보했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비문해 저학력 성인에게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해 생활능력을 향상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도록 돕는 교육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증평군 ‘김득신 배움학교’는 초등학력인정반과 한글중학반을 주 3회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방문이 어려운 비문해자를 위해 주 2회 ‘찾아가는 마을학습장’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김득신 배움학교는 기초한글, 생활·금융문해, 영어교육, 디지털문해교육에 더해 전국성인문해 시화전 및 백일장 공모 참여, 충북문해한마당, 문해골든벨 등의 다양한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비문해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학습 기회를 확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평생학습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익성 심의’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수용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사실상 산업단지계획의 최종 관문 중 하나로 알려졌다. 군은 사업시행자인 계룡건설산업(주) 및 충청북도와 함께 국토교통부 중토위에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공익적 가치, 기대효과 등을 적극 설명하며 확고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그 결과, 중토위는 산업단지의 공익성 및 시급성을 인정해 ‘조건부 동의’로 심의를 통과시켰다. 그간 증평군은 협의 기간 단축을 위해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사업 추진을 가속화에 힘써왔다. 특히 산업단지계획 승인의 가장 큰 난관으로 여겨졌던 농림부 ‘농지전용 및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차례로 완료하며 신속한 절차 이행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3월 충청북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한 증평3일반산업단지는 올 상반기 내 승인이 완료될 경우, 동시 추진된 다른 산업단지보다 가장 빠른 승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27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 개선을 위해 나라살림연구소(소장 정창수)를 방문했다. 나라살림연구소는 2011년 설립돼 현재까지 공공재정의 혁신 방안과 대안을 연구하고 컨설팅하는 전문적인 공공재정 연구기관으로, 정창수 소장은 현재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이 군수는 정창수 소장을 만나 증평군의 제한적인 재정규모(2025년 본예산 기준 2860억원)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 보통교부세 확대, 세입구조 개편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제안하며,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방교부세법 보통교부세 산정방안 개선을 위해 ‘생활인구’와 ‘합계출산율’ 보정수요를 반영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 군수는 생활인구 산정을 기존 인구감소지역(89개소)에서 비수도권 또는 전국 군 단위까지 확대하고, 체류인구 산정기준을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에서 ‘월 1회 하루 1시간 이상’으로 완화하는 등 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7일 증평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증평군통합방협의회 의장인 이재영 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유관기관 및 지역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안보정세를 공유하고 빈틈없는 통합방위체계 확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영 군수는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철저한 대비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는 비상사태 발생 시 원활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해 유관기간 간 협조사항을 논의하고 대책을 심의하는 기구로 매년 분기별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2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의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 군수는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곳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가돌봄’을 핵심으로 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올해는 증평만의 차별화된 재가돌봄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지난해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기존 2개 마을에서 8개 마을로 확대하고, 시내권인 창동리 개나리어울림센터에도 온마을돌봄센터를 신설해 농촌형과 도시형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생산적 공동체 활동도 확대된다. 지난해 농업형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지역 내 기업체와 연계한 저강도 단순작업형 공동체 활동을 도입해 다양한 어르신들의 참여를 지원한다. 스마트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해 AI기술도 적극 도입된다. 군은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증평경찰서 건립사업’이 마침내 본격 추진된다. 26일 군에 따르면 사업의 최대 난항이었던 총사업비 증액분이 최근 충북경찰청과 기획재정부 간 협의를 통해 최종 반영되면서, 경찰서 건립이 속도를 내게 됐다. 충북경찰청은 이미 토지매입을 완료했고, 증액된 사업비까지 모두 확보한 만큼 오는 2028년 준공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내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총사업비 322억원이 투입되는 증평경찰서는 증평읍 증천리 일대 1만468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총면적 7,281㎡)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증평군은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자치단체라는 오명을 마침내 벗어나게 됐다. 무엇보다 증평지구대 소속 경찰관 1명이 담당하는 주민의 수가 1200명(충북평균 497명)에 달할 만큼 포화 직전이었던 치안수요 대응 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주민 안전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경찰서 유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