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과 외국인학생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집중 교육을 하는 지역 거점형 한국어 학급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거점형 한국어 학급 운영은 다문화학생과 외국인학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조치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전주(전주금평초) △익산(익산초, 이리백제초)△군산(새만금초, 소룡초) △정읍(한솔초) △김제(월성초) 등 다문화학생이 밀집한 5개 지역에서 9개 한국어 학급을 운영한다. 한국어 학급이 설치된 학교에는 전담 교원이 별도의 학급 공간을 마련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교육 대상은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없거나 현격히 부족한 다문화학생과 외국인학생으로, 학급당 10명 내외로 구성하되 일시적인 인원 증가 등 예외적 상황이 있는 경우 탄력적으로 학급 인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다. 교육 종료 후에는 원적 학급으로 복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전북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한국어 학급 설치 학교 관리자와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염소 개체 정보 등록 시범사업을 순창군과 장수군에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염소 개체별 식별번호를 부여하고 귀표를 부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순창군 2천두, 장수군 1천두 등 총 3천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재 염소 사육은 소와 달리 개체별 관리 체계가 미비해 혈통·개량 정보 부족, 유통 투명성 부족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염소 개체별 등록을 통해 품종 개량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 경쟁력과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농가에는 사육개체 관리비, 이표구입비, 등록비 및 개량사업비 등이 지원되며, 농가의 부담을 줄이면서 체계적인 사육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염소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협력해 이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염소 혈통·유전정보 데이터 축적 ▲맞춤형 사육·개량 기술 지원 ▲체계적인 유통 관리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자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원 서비스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직소민원실을 청사 1층으로 이전했다. 도는 28일 기존 청사 4층에 있던 직소민원실을 1층(구 로컬푸드 판매장)으로 옮기고, 민원 전용 상담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민원인이 보다 빠르고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신속한 민원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이와 함께 ‘2025년도 전자민원모니터단 지역별 소통 간담회’도 추진한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14개 시군의 모니터 요원 208명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별 민원 현안을 수렴하고, 직소민원 처리 절차와 효과적인 제보서 작성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간담회는 오는 4월 초부터 5월 초까지 총 20여 차례에 걸쳐 시‧군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경태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직소민원실을 1층으로 이전함으로써 도민들의 접근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간담회를 지속 추진해 전자민원모니터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 의견을 도정에 적극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세계적인 농업 연구기관인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과 손잡고 디지털 농업 혁신을 위한 국제 협력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27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와게닝겐 대학 연구진이 ‘전북 도내 디지털 농업 및 디지털 육종 센터 설립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자치도의 농생명 산업 인프라와 발전 가능성에 주목한 와게닝겐 대학이 협력 의사를 공식 제안하면서 성사됐으며, 전북대학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도내 농생명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와게닝겐 대학은 농업·생명과학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 기후변화 대응, 데이터 기반 작물 개량 기술 등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된 ‘디지털 농업 및 육종 센터’는 AI 기반 유전 분석, 고속 표현형 정보 수집, 빅데이터 활용 예측형 작물 개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농업 연구 거점으로 기대를 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최근 전남 지역에서 확산 중인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추진한 긴급 백신 접종을 3월 27일 조기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3일 전남 영암에서 첫 구제역 발생 이후 23일까지 영암 13건, 무안 1건 등 총 14건이 잇따라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3월 14일부터 도내 소·염소 약 54만 5천 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당초 전북자치도는 72개 접종반(144명)을 투입해 3월 말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인접 지역 확산세에 따라 접종 인력을 30명 추가하고, 미접종 농가에는 전화 및 문자 메시지로 접종을 독려해 일정을 앞당겼다. 접종은 마무리됐지만 방역 조치는 계속된다. 도는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까지 최소 1~2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가축시장 운영 중단 조치를 기존 3월 31일에서 4월 6일까지로 연장했다. 또한 전남 발생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 13일까지는 도내 가축시장에서 전남 소의 거래를 금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남 지역을 오가는 사료 차량에 대한 통제와 가축시장 출입 차량에 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제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김제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서 영재 학생들은 지도교사와의 오리엔테이션, 연간 운영 일정 안내, 인성 및 리더십교육에 참여했다. 학부모는 ‘AI는 계산하고 인간은 질문한다 - 인공지능 시대에 영재들이 갖추어야 할 역량’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김제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61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5학급으로 편성해 27일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영재교육원 수업은 일반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해결이 가능한 융합수업, 개별화 맞춤형 수업, 자기 주도적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년말에는 전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가져 일 년 동안의 성과를 피드백하는 시간도 갖는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영재교육을 받게 되어 설렌다. 5월에 진행되는 독일, 스위스를 가는 5박 7일간의 영재 해외문화탐방이 기다려진다”며 “또 다른 학교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수업도 기대된다”고 말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완주도서관은 완주 관내 유아,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주제: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 행사는 강연, 공연,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 최원형 작가 강연 △'구리구리 청구리' 및 '책 도둑' 인형극 △'리디아의 정원' 읽고 테라리움 만들기 △학생 생태 도서 전시 및 체험 △학부모ㆍ지역주민 생태 도서 전시 △북모닝! 아침 책 읽기 챌린지 등 9개 프로그램이 있다. 각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육경아 관장은 “독서 관련 강연,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며 “이를 통해 관내 학생과 학부모가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나아가 책 읽기가 생활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전주평화의전당에서 ‘2025학년도 전북 특수학급 신·증설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수학급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합교육을 위해 유·초·중·고등학교에 설치하는 학급으로,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른 개별화교육 등 특수교육대상학생 눈높이에 맞는 배움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50개 신·증설했다. 지난해 61학급 신‧증설에 이은 2년 연속 과감한 추진이다. 이에 따라 2023년 26개에 머물던 특수학급 신·증설이 지난해에는 61개, 올해는 50개로 확대되면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교 선택권이 확대되고 학습권 보장이 강화됐다. 도내 교(원)장 및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교사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설명회는 올해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특수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통합교육의 이해(이원희 광주선예학교 교장) △특수학급 신설 운영 사례(황현선 전주신일중학교 교장) △특수학급 증설 운영 사례(양희영 소룡초등학교 교장) 등이었다. 현직 특수학교장과 특수학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417회 임시회 기간 중 2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직속기관인 익산학생교육문화관을 방문하는 현지의정활동을 진행했다. 양서연 관장으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 의원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과학습 지원 △ESG실천교실 △독서인문교육 △수영교육과 지역주민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중학 문해교육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상황에 관해 질의하고 세심히 살펴보았다. 특히 의원들은 올해 3월부터 익산학생교육문화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7개 과정이 유료화된 것에 대하여 “금액이 많고 적음을 떠나 주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정책을 펼칠 때는 사전에 충분한 안내와 설명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주민들이 비용이 아깝지 않다고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의원들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작년 8월 재개장한 수영장 및 체육관을 비롯하여 도서관, 안전체험관, 법체험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및 관리 상황도 점검했다. 의원들은 도서관 및 수영장의 이용 개방 시간, 주차 공간 및 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27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자동차융합기술원 오양섭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문성을 검증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 운영 조례’에 따른 인사청문 대상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난 3월 7일 전북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인사청문 요청서가 제출됨에 따라 이번 청문회가 진행됐다. 이번 인사청문위원회는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인 김대중, 김동구, 김만기, 김이재, 서난이, 이병도, 임종명 의원과 의장 추천 의원인 강태창, 권요안, 이명연, 전용태 의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오전에 청문회에서 위원들은 원장 후보자를 상대로 자동차 부품 수출 활성화 방안,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대책, 상용차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략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대책을 질의했다. 또한, 기관장의 역할 및 조직 운영 계획 등 후보자의 업무능력과 전문성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그러나 후보자의 답변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현대자동차 상용수출실 이사 출신으로서의 경력을 고려할 때 높은 전문성이 기대됐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의원(익산2)이 지난 26일 제41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의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북자치도는 이미 ‘19년 노인인구 비율이 20.38%에 이르며 전국 평균보다 5년 빨리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24년 기준 노인인구 비율은 25.29%로 전국 평균 20.04%보다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도내 노인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더 심각한 실정으로 노인세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각한 빈곤문제를 겪고 있고 건강악화, 사회적 고립 등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이어 김 의원은 “정부는 2004년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익활동사업은 1:1.3의 경쟁률을, 역량활용사업은 1:2.2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 의원은 “전북자치도만의 특별한 ’전북형 역량활용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특별히 노인일자리 사업 미참여 어르신을 위한 소일거리 제공 형식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27일‘하얀양옥집’을 방문하여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지의정활동은 전라북도 도지사 관사 시설을,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53년 만에 도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이자 휴식 공간 등 복합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한 ‘하얀양옥집’에 대한 운영상황 청취와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규 위원장은 "역사적 자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한 시설인 만큼, 지역 문화 발전의 핵심 문화 소통 공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설의 다양한 활용 방안이 필요하며, 지역 관광의 활력을 불러일으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얀양옥집은 도민이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다양한 전시회, 버스킹 공연, 워크숍 등을 통해 도민이 일상에서 예술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7일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주요 추진실적 및 중점 추진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활발한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전북자치도 국제교류의 체계적 추진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5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전북자치도 국제 경쟁력 제고 및 도민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의 ‘외국인 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공모 선정에 따라 작년 5월 개원 후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정착 등을 지원하고 도민과의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형열 위원장은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는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본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말하며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체류서비스를 지원하여 내·외국인이 하나되는 사회통합을 위해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힘써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군산4)이 27일, 국회를 찾아 토사 퇴적 현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군산항 관련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문 의장은 이날 도의회 박정희 의원(군산3) 및 도 해양항만과장 등과 함께 국회를 방문, 윤준병·신영대 의원을 잇따라 만난 자리에서 군산항 유지 준설비 예산 확대, 제2준설토 투기장 신속 확보, 금강 하굿둑 상류 구간 준설 등을 건의했다. 군산항은 작년 7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금강에서 흘러온 토사가 급격히 쌓이며 수심이 낮아져 금강 하굿둑 완공 이후 매년 300만의 토사가 퇴적되고 있으나 한해 준설량은 턱없이 부족한 60만∼70만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선박이 회항하거나 선체가 바닥에 닿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수심이 낮아져 물동량이 감소해 계약 물량 대비 항차당 물량 축소에 따른 화주의 물류비 부담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퇴적토 문제를 해결하기엔 매년 예산이 한참 부족한 상황에 더해 그간 준설토를 수용해 오던 금란도 투기장마저 2년 뒤 포화 상태에 이르러, 준설 예산 확대와 제2준설토 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전주기상지청은 27일 전주기상지청에서 ‘전북혁신도시 축산냄새 기상 영향 예측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상 정보와 악취 배출원 데이터 융합으로 악취 확산 경로를 사전에 예측하여 악취 발생 예상 지역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악취 저감을 위한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축산악취 관련 자료 제공 및 분석 ▲서비스 설계 및 기술 적용 ▲기상 영향 예측 서비스 개발 및 기술 이전 등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해 정기적인 협의회를 운영하며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전북 혁신도시 및 인근 지역의 축산악취 저감 정책을 지원하고 악취 중점 관리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상지청과 협력하여 과학적인 분석과 체계적인 접근으로 보다 정밀한 악취 확산 예측 정보를 개발하고, 효과적인 저감 방안 마련으로 도민들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