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의 행정전문 리더과정 연수생들이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강진다산청렴연수원에서 목민관의 덕목과 공렴을 익히면서 청렴 가치를 확립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렴교육은 청렴의식 제고와 공직윤리 내면화를 실제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그동안 원격연수 수강 형식으로 운영되던 교육방법에서 처음으로 현장 중심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변경해 진행됐다. 첫째 날은 전문강사의 청렴 강의를 시작으로, 강진의 대표 명소인 가우도에서 문화 유산을 활용한 체험을 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진 음식문화 체험에서는 지역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맛보며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혔다. 둘째 날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백련사, 다산초당, 다산박물관 견학이 이어졌다. 교육생들은 다산의 유배지이자 사상적 터전에서 정약용 선생의 청렴철학과 실용 정신을 직접 보고 배우며, 성찰과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인 원장은 “체험과 사유를 통해 애민과 청렴 실천안을 스스로 도출하며 공직자로서의 삶을 되돌아보기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1~12일 쉼 명상센터에서 ‘명상을 통한 학생생활지도 기본과정’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가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명상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실마리를 찾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전라남도교육연수원과 연계한 현장맞춤형 연수로 진행됐으며, 도내 20 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 명상 이론 및 실습 ▲ 자기 성찰과 감정 인식 ▲ 교실 적용 방안 등이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의 호흡과 명상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이완되는 경험을 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얻은 명상이 학생생활지도에 미치는 효과에 주목했다. 한 교사는 “내면의 안정이 학생들과의 관계에서도 여유와 공감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느꼈다”며, “정서적 안정은 학급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교사들은 “학생들의 행동 이면에 있는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시각을 갖게 됐다”며, 명상이 단순한 힐링을 넘어 관계 회복의 도구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4일 상동초 별관동에 거점형 늘봄센터인 ‘늘봄목포’ 개관식을 개최했다. 전라남도교육청 늘봄학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늘봄목포’는 목포 관내 항도초 등 과대 과밀 학교의 초과 늘봄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거점형 늘봄센터로,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질 높은 늘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는 학생들의 다양한 발달 단계를 반영해 예체능, 창의과학, 디지털 문해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지속적으로 대학과 연계하고, 지역 체육회·마을학교와 협력해 만족도 높은 늘봄학교를 운영한다는 게 전남교육청의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를 위한 에듀버스(통학버스) 운영 시 승하차 도우미 배치, 실시간 버스 동선 조회 및 등·하교 알림 서비스, 귀가 안전 자원봉사자 배치, 실내외 CCTV·비상 안전벨 설치 등 종합적인 안전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늘봄목포’는 아동친화적으로 20개실 규모로 조성됐으며, 학기 중에는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1일 ‘대중교통, 학교방문’으로 순천 신대초등학교를 찾아 등굣길 학생맞이 행사에 참여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한 교육가족 차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교육수당 공생의 경제교실’ 수업도 직접 운영했다. 등굣길 맞이 행사에는 신대초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함께했으며, 김대중 교육감은 밝은 표정으로 등교하는 학생들과 눈을 맞추고, “전남의 미래는 여러분의 꿈속에 있다”고 격려했다. 차담회에서는 신대초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근 등하굣길 자전거 부딪침 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안전한 자전거 통행로 확보 방안을 논의했으며, 과밀학급 해소와 독서교육 활성화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책을 읽는 아이는 세상을 읽는 아이”라며 “학교의 독서교육이 실질적인 힘을 갖기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 부모님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문화가 자녀에게는 가장 강력한 교육”이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4일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증강 등을 위해 순천 등 7개 시군에 은어 27만 마리를 방류했다. 올들어 4월 첫 방류품종인 은어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순천 등 16개 시군에 뱀장어, 동남참게, 쏘가리, 동자개 등 7개 품종, 102만 마리를 방류한다. 방류 후에는 품종별로 포획 금지 기간 설정, 어구 제한, 불법어업 단속 등 필요한 수산자원 보호 조치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02~2024년 주요 강, 하천 등에 자원회복이 필요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어린 물고기 10개 품종, 3천196만 마리(73억 원)를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친환경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수산종자를 지속해서 방류해 내수면 생태계 안정화, 수산자원 보존, 어업인 소득 증대 등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전남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 검사에 나선다. 어린이활동공간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장소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다양한 놀이시설을 포함한다. 관리자는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지켜야 한다. 유치원·초등학교 28개교의 보육실, 교실, 도서관 등 117개소를 대상으로 15일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선 어린이 놀이시설의 부식 여부, 실내 보육실의 도료, 마감재 및 바닥재에서의 납, 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 실외 놀이시설의 모래 및 토양에서의 기생충란 검출 여부 등을 조사한다. 도료와 마감재의 경우 현장에서 휴대용 형광분석기(XRF)를 이용해 기본 검사를 하고, 환경안전관리기준의 70%를 초과하면 해당 측정 지점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한다. 점검 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은 기준 준수 명령을 통해 개선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염물질이 검측된 부분은 제거하고,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대체하는 등 보다 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울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업무협의를 했다. 이번 협의는 청소년 대상 도박중독 예방 교육·홍보, 우수사례 및 정책자료 공유, 예방정책에 대한 실무협력 방안 논의 등 실무 중심의 협력을 목표로 진행됐다. 최근 도박범죄는 전국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남지역 도박 범죄 발생 건수는 454건으로, 전년보다 112% 증가했으며, 검거율은 89.4%로 전국 평균(95.6%)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2023년엔 검거 수가 발생 건수보다 많아 검거율이 142.5%에 이르기도 했다. 이러한 수치는 범죄 양상이 은밀하고, 조직화된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청소년 범죄 역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4년 전국에서 검거된 도박범죄소년은 564명으로 전년(169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전남은 이 중 34명으로, 전국 대비 6% 수준이다. 이는 2023년 6명(3.5%)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배 꽃눈이 고사하는 등 과수 냉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방상팬 가동, 예방약제 살포 등 농가의 철저한 피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방상팬과 미세살수장치 등 재해 예방시설 가동 ▲개화기 기상 예보 수시 확인 ▲과수 냉해예방 약제 살포 ▲고체연료 연소 등 냉해 방지 조치를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취해야 한다.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해 적기에 가동하면 냉해 피해를 낮추는데 큰 효과가 있어 전남도는 국비 사업뿐 아니라 도비 사업으로 한파·이상저온 등 농업재해에 취약한 과수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열풍방상팬 등 재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비를 올해 10억에서 20억으로 증액하고 농협과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의 자부담 비율을 40%에서 20%로 완화하는 등 많은 농가에 재해 예방시설이 설치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예방시설을 설치하면 농작물 재해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다. 사과와 배의 경우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설치 시 25%, 온풍기 설치 시 20%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유덕규 전남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인 6월 13일까지 61일간 배터리제조업체, 폐기물처리시설, 전통시장, 다중이용업소 등 1천545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집중안전점검은 정부·지자체·도민이 함께 참여해 전남지역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유형별 대상은 배터리제조업체, 폐기물처리시설, 전통시장, 다중이용업소 등 최근 이슈가 된 시설물을 중심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을 우선 선정했다. 토목·건축·전기·소방·가스 등 189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으로 이뤄진다. 또한 시군에서 운영 중인 안전보안관이나 시니어 은퇴 공무원도 집중안전점검에 함께 참여해 안전 위해요소 제거에 앞장설 계획이다. 내실있는 점검을 위해 인력 접근이 곤란한 교량이나 상하수도 시설은 드론을 활용해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육안으로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시설은 비파괴검사,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교육청 심치숙 교육자치과장과 직원들이 14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문제를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 중이다. 전남교육청 교육자치과에서는 ▲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사업 ▲ 전국 최초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 전남농산어촌유학 ▲ 인구교육 연구학교 운영 등 학령인구 감소 및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학령인구의 감소는 학교 소멸만이 아니라,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교육이 이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에서는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이라는 큰 목표 아래, ‘전남형 작은학교 운영’을 중심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전반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치숙 과장은 영광교육지원청 정병국 교육장 지명으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학생평가 현장지원 연수단 사전 협의회’를 열고, 2025학년도 중·고등학교 교과별 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협의회는 7~8월 실시 예정인 ‘논술형 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한 사전 준비 단계다.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교실 수업 개선으로 이어지는 실천 중심의 연수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학생평가 현장지원 연수단 소속 중등 교사 28명이 참여해 교과별 연수 방향과 운영 내용, 사례 구성 방식 등을 논의한다. 특히 각 교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 채점 기준 설계, 피드백 전략 등 실천 중심의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참여 교사들은 향후 연수 강사로 직접 활동하게 되며, 학교 현장의 요구와 수업 맥락을 반영한 맞춤형 연수를 설계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사전 협의회를 시작으로 5~7월 연수 준비를 본격화하고, 학생평가 현장지원 연수단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7~8월에는 연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초등교과교육연구회가 지난 12일 제1차 수업 나눔 연수회를 개최하고, 학생주도성 수업, 2030교실 수업의 포문을 열었다. 2,700여 명의 전남교사가 참여한 이번 1차 연수회는 ‘깊이 있는 수업, 질문이 있는 교실,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13개 분과의 16개 수업나눔이 신대초와 순천율산초, 신대유치원에서 펼쳐졌다. 전남초등교과교육연구회는 지난 2월부터 분과별 2030수업 연구회를 중심으로 학생 주도성 수업과 2030교실 수업 방향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회는 국어과를 비롯한 6개 분과가 원격수업 지원단을 통해 수업 장면을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하여 온·오프라네인 수업 참관이 이뤄졌다. 특히 기존의 합동 강의 대신 각 분과에서 준비한 강의에 많은 교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서 수업 협의회 마지막까지 열띤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5학년 실과 수업을 공개한 신대초 김대은 교사는 “생태전환교육을 지역과 연계한 좋은 수업을 나누기 위해 수업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2030수업 연구회와 함께 열심히 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진도군에서 재배된 ‘유기농 키위’를 4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키위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 슈퍼푸드로,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증진,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진도산 유기농 키위는 비옥한 토양과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돼 당도와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도 군내면에서 유기농 키위를 재배하는 오승희 씨는 결혼 후 남편과 함께 키위 농사를 시작했다. 키위 재배 초기에는 판로도, 기술도 부족한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땅은 정직하다’는 믿음으로 농사를 이어왔다. 특히 고추 농사를 병행하던 중 남편이 농약 중독을 겪으면서, 1994년 무농약 키위 재배를 시작했고, 2015년 유기농 인증을 받으며 본격적인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했다. 현재 약 4.2ha에서 연간 50~52톤의 유기농 키위를 생산하며, 연 소득은 2억 원 이상에 이른다. 재배 품종도 레드키위(조생종), 골드키위(중생종), 그린키위(만생종) 등 다양하다. 단순한 생산을 넘어, ‘삼색키위연구회’를 조직하고 선도 농가로서 귀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자연재해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섰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발생한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받도록 도민에게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소상공인 상가·공장이다. 총 보험료의 55~100%를 지원하고, 특히 재해취약지역 주택에 실거주 중인 저소득층의 경우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보험료는 가입 대상, 면적 등에 따라 다르며, 주택(80㎡) 보험료는 약 3만 9천 원인데 도민은 2만 1천500원을 지원받아 1만 7천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보상 혜택은 가입 및 보상 유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주택 전파의 경우 최대 8천만 원의 손실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주택 80㎡ 소유자가 자연재난으로 주택전파 피해를 입으면 ‘자연재난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2천4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받는데 비해, 풍수해·지진재해 가입자는 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의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지원하고 예기치 않은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기계 종합보험료 가입 비용의 80%를 지원하는 것으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각종 농기계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상 손해를 보장한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는 것으로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적재농산물 피해를 지원한다. 가입대상 농기계는 지난해 12기종에서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리프트가 추가된 14기종이다. 특히 올해부터 블랙박스 장착 트랙터에 보험료 3% 할인, 트랙터와 경운기 동시 보험 가입 시 보험료 3% 할인 등이 적용된다. ‘대물배상책임’이 최대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적재농산물위험’이 최대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보장범위가 확대되는 등 다양한 제도가 개선돼 농업인의 부담이 더욱 줄었다. 지난해 농기계 종합보험에 1만 7천256 농가가 3만 6천220대의 농기계를 가입해 총 2천842건,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