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올해 성과와 내년 청사진을 내놨다. 송인헌 군수는 23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올해 10대 주요 군정 성과와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송 군수는 금년 10대 성과로 △역대 최대 정부사업 144건, 7,346억원 확보 △민선8기 이후 민간투자사업 7,115억원 유치 △문화·체육·관광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농·산촌 구현 △괴산도 철도시대 ‘연풍역’ 개통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행복지수 UP △생활인프라 확충으로 살기 좋은 괴산 건설 △군민 모두가 건강한 괴산 △안전한 괴산으로 삶의 질 업그레이드 △공감과 소통의 열린 행정 구현을 뽑았다. 그 중 가장 큰 성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역대 최대인 정부사업 144건 선정, 총사업비 7천346억원 확보를 꼽았다. 그러면서 “연이은 대규모 정부사업 선정으로 괴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과 동시에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7천억 원이 넘는 민간투자 협약을 이끌어낸 만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의회가 이달 20일 열린 제11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36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 5,015억 원을 확정하고 군정 질문과 예산 심의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다뤘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심사에서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부서별 사업 계획의 타당성과 예산 배분의 적절성을 면밀히 점검하며, 기타보상금과 사회복지 현금성 지원 확대와 같은 재정 효율성 이슈를 지적했다. 김주성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가적 재정 긴축과 복지 수요 증가 상황에서 사업의 중요도와 긴급성에 따른 예산 배정이 중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약자복지 강화를 위해 예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의원 발의 조례 4건과 군수 제출 조례 25건을 포함한 총 29개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주요 조례로는 ‘괴산군 청소년 바름나무 바우처 지원 조례안’과 ‘괴산군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설치 및 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의회는 19일 의원들과 5급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의무교육으로, 4대폭력에 대한 고위직 공무원들의 인식 및 건전한 가치관 함양으로 성차별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변나영 충북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장을 초빙하여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4대폭력에 대한 이해와 예방을 위한 고위직의 역할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김낙영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4대폭력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고위직 관리자의 역할을 실천하여 조직차원의 예방으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책임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괴산군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태양건설 정승진 대표는 괴산군청을 방문해 괴산군민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정 대표는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유익한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연풍면에서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연풍교회 함철우 목사와 성도들이 성금 100만 원을 연풍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18일에는 사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우창희·이상돈)가 관내 기업과 주민들의 기부 릴레이를 통해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지난 19일 ‘괴산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 제1회 성과보고회’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사업의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2025년도 실행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서는 돌봄 매니저와 마을 돌봄 봉사자 등 11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괴산군의회장표창 5명, 괴산군노인복지관장표창 4명 등 총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패를 수여받은 한 봉사자는 “마을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려서 어르신들이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매우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있어 봉사자분들의 헌신이 매우 중요하다”며 “봉사자들의 노력이 괴산 지역 발전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괴산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 ‘평생 돌봄 똑!똑!똑!’은 2024~2025년 2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의 대표 민속문화유산인 홍범식고가가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괴산군은 19일, 충청북도 민속문화유산인 홍범식고가에서 진행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이 국가유산청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사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홍범식고가는 괴산을 대표하는 민속문화유산으로, 2016년 첫 고가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0년에는 국가유산청의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렸으며, 이후 꾸준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2021년에 이어 올해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활용사업은 ‘홍범식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여행’이라는 주제로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1박 2일 한옥 체험 △전래놀이 △그림책 활용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사업이 지역 문화유산의 특성을 잘 살린 점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괴산군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1월 26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지역의 학생들과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2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했다. 사리면사무소에 따르면 이 기부금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되며,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들에게 전기장판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괴산라이온스클럽이 괴산읍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하며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된 이번 기탁 물품은 라면, 통조림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식료품으로 채워졌다. 유상훈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가 클럽의 핵심 가치”임을 강조했다. 같은날,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괴산증평지사도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의 성금을 괴산군에 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괴산군가족센터는 18일 괴산군가족센터 2층 강당에서 ‘2024년 성과보고회 및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성금을 전달했다. 행사는 한석수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송인헌 괴산군수의 축사, 사랑의 성금 전달 영상물 상영 및 전달식, 그리고 괴산군가족센터의 2024년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성금은 대신송촌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성금은 다문화가정의 초·중·고 신학기 용품 지원과 청년층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석수 센터장은 “오늘 가족센터 사업 실적 및 성과 공유를 통해 다시 한번 추진사업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이 됐다”며, “지역에 맞는 대상자 중심의 가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성과보고회가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의 관계 증진을 위해 괴산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괴산문화원은 18일 괴산문화원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우성 괴산군 부군수, 손희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내빈과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올해 괴산문화원 문화학교는 총 18개 강좌로 시작해 하반기 국악강좌(숟가락난타, 대금, 해금)를 새롭게 개설하면서 총 21개 강좌를 운영했다. 약 320명의 수강생이 10개월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실력을 키웠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서예, 한국화, 문인화, 민화, 서양화, 캘리그라피 등의 합동 전시회가 열려 작품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또한 시낭송, 라인댄스, 통기타, 하모니카, 아코디언, 성악 등 공연 발표회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괴산문화원 김춘수 원장은 “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배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어 뜻깊다”며,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내년에는 더 나은 프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4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정주여건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정책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주여건, 관광, 산업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 3건, 우수 3건이 선정됐으며, 괴산군의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은 정주여건 개선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7억 원을 투입한 프로젝트다. 군은 사업 초기부터 기존 폐숙박시설과 폐창고 등 지역의 유휴시설을 적극 활용해 청년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주력했다. 경관 저해요소였던 폐숙박시설은 청년 창업공간인 ‘몽도래스타트업파크’로, 폐창고는 지역민과 청년이 교류할 수 있는 ‘몽도래카페’로 리모델링되며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장관상 수상으로 괴산군은 2025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서 서면평가 가점 부여 등 다양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직영운영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 지난 17일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제1회 성과공유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우수종사자 7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허희태, 장진순 전담사회복지사와 이강연, 이부영, 윤종순, 조영숙, 정재숙 생활지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희태 전담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로서 지역사회 취약 어르신들에게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 돌봄은 사회복지의 최전선에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업무”라며, “힘든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종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괴산군이 적극 지원하겠다”며, “질 높은 복지서비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16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24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를 열어 올해 개최한 축제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 괴산축제위원회 관계자, 부서장, 축제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괴산축제위원회와 군 관련 부서가 각 축제에 대한 자체평가를 발표했으며, 충청대학교 민양기 교수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에 따르면, 2024 괴산고추축제는 26만5천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괴산의 대표 축제로서 성공적인 기록을 남겼다.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76억6천9백만 원으로 분석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철저한 현장 관리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평가받았다.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외에도 △핫·쿨댄스페스타 △냉동고체험 △더드림콘서트 △동행축제 등의 다양한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무더위를 고려해 그늘막과 미스트 존, 물놀이 시설을 확충한 점도 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7일 2024년 저출생 대응 시군경진대회에서 충북 11개 시군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 충북도청에서 열린 '2024년 저출생대응 시군경진대회'에서 제천시와 증평군을 제치고 최우수 지자체로 뽑혀 총 3억 원의 상사업비 인센티브를 받았다. 충북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2회째로, 도내 각 시군의 임신, 출산, 돌봄 정책과 신규 시책을 평가해 저출생 대응에 앞장선 지자체를 선정하는 자리다. 괴산군은 민선 8기 송인헌 군수의 대표 공약인 전국 최고 수준의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지급 정책과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가 결합된 종합적 대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셋째아 출산장려금으로 5천만 원을 지급하며, 지난해 셋째아 출산비율 28.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10월 기준 전체 출생아 중 셋째아 이상 비율이 39.3%에 달하며, 출산장려 정책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괴산군은 이 외에도 도내 유일의 숲 태교교실 운영, 신생아 출산가정 기저귀 지원, 아이사랑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세심한 정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민생 불안과 내수 경기 침체 속에서 주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생안정특별대책 회의를 열고 ‘민생안정특별대책반’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송인헌 군수 주재로, 군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 재난 안전 관리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군은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민생안정특별대책반을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대책반은 부군수를 반장으로, △민생안정 대책 추진 상황 점검 △지역 주민 불편 및 애로사항 접수 △적극적인 현장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주민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고 생활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송 군수는 “국내 정세의 혼란과 지역 경제 침체가 서민 생활에 직접적인 어려움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며, “지방·중앙 협력을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생활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괴산두레학교는 지난 14일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성인문해 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1년간 배운 내용을 어르신 학습자들이 가족과 지역 주민 앞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괴산두레학교는 괴산군의 지원을 받아 각 읍·면의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활용한 찾아가는 한글교실 동네방네 두레학교를 운영하며, 14개 분교를 통해 성인문해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는 본교와 분교 어르신 학습자들이 손수 쓴 편지를 낭독하고 글솜씨를 뽐내며 지난 1년간의 학습 활동과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송인헌 괴산군수는 “그동안 갈고 닦은 배움을 서로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문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